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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12·3 비상계엄 재판서 ‘한동훈 체포 지시’ 증언…‘사살 지시’ 루머도 사실로 확인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혐의 재판에서, 계엄 당일 방첩사 수사조정과장이 경찰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체포 대상으로 지목해 전달했다는 증언이 나왔다.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심리로 열린 조지호 경찰청장 등 경찰 지휘부의 내란 중요 임무 종사 혐의 공판에서, 구민회 방첩사 수사조정과장은 "비상계엄 당일, 이현일 전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계장과 통화에서 체포 대상이 누구냐는 질문에 '이재명, 한동훈'이라고 답했다"고 진술했다. 구 과장은 또, 경찰과 국방부 양측이 인력 지원 요청 사실을 ... 여성일보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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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정명석, 추가 성범죄로 또 기소…1심 피해자 14명으로 늘어 여신도들을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 17년형을 확정받은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80) 씨가 같은 혐의로 또다시 추가 기소됐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전날 정 씨와 함께 범행을 실질적으로 도운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JMS의 '2인자' 김지선(47) 씨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각각 기소했다. 이번에 기소된 사건의 피해자는 모두 4명으로 확인됐다.정 씨는 이미 대법원에서 징역형이 확정된 사건 외에도, 지난해 5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같은 혐의로 기소되어 현재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이 두 사건의 ... 여성일보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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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공간의 모든 것, ‘스포가가파 2024’ 독일 쾰른에서 열린다 세계 최대 가든 산업 전시회 ‘스포가가파(spoga+gafa) 2024’가 오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디자인가든’을 중심 주제로 삼아 야외용 가구는 물론, 인테리어 소품, 바비큐 용품, 정원 관리 기기 등 야외 생활과 관련된 모든 제품과 트렌드를 아우를 예정이다.최근 테라스와 베란다, 옥상 등 집 안의 외부 공간이 휴식과 모임, 업무 공간으로 활용되며 ‘가든테리어(Garden + Interior)’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식물과 자연을 품은 공간 구성은 개인 주택은 물론 ... 여성일보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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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줌 2025’, 지속 가능성과 혁신을 향한 글로벌 가구 산업의 향연 세계 최대 규모의 가구기자재 전문 전시회 ‘인터줌(interzum) 2025’가 오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세계 유수의 가구·인테리어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를 예고하며, 이번 전시는 지속 가능한 솔루션과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장이 될 전망이다.지난 행사에서는 59개국 1,600개 사가 참가하고 150개국에서 6만 2,000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등 업계의 회복세를 실감케 했다. 국내에서도 LG, 시몬스, 한샘, 에이스침대 등 약 200여 개의 주요 기업이 참관해 큰 관 ... 여성일보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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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위생 논란 경찰 내사…가맹점 수익 구조도 비판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지난해 개최한 ‘2023년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서 제기된 위생 논란이 결국 경찰 내사로 확대되면서, 더본코리아의 프랜차이즈 운영 방식과 수익 구조에 대한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문제가 된 페스티벌에서는 생고기를 냉장 설비 없이 일반 용달차로 운반하고, 남은 고기를 비닐에 씌워 방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신고를 바탕으로 사실 관계를 조사 중인 상황이다. 더본코리아는 위생 논란뿐만 아니라 원산지 표기 및 재료 함량 문제 등 지속적인 지적에 대응해 조직 ... 여성일보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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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의원, 군사시설 무단촬영 처벌 강화 추진…“안보 위협 대응 시급” 현행법상 군사시설을 허가 없이 촬영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되어 있으나, 반복적인 위반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최근에는 수원 공군기지를 무단 촬영한 중국인의 가족이 공안 소속으로 밝혀지며, 낮은 처벌 수위가 국가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고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무단 촬영 시 처벌을 최대 10년 이하 징역형으로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군사시설 무단 촬영에 대한 형량이 대폭 ... 여성일보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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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권한대행 “관세 충격 최소화…기아 광주공장 중심 민관 협력 강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5일 오후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을 방문해 미국의 자동차·부품 관세 부과로 인한 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긴급 대응대책의 조속한 이행과 내수·투자 확대 등을 통해 위기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의 이번 방문은 최근 미국의 새로운 관세 정책으로 인해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국내 제조업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자동차 산업의 현장을 직접 찾아 산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광주 지역 최대 기업으 ... 여성일보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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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4,000만 명 개인정보 542억 건 중국 알리페이에 무단 제공…과징금 60억 원 한국인의 개인정보가 중국으로 대량 유출되고 있다는 사실이 잇따라 드러나면서, 국가 안보와 국민 사생활 보호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일부 국내 기업들이 중국 기업 또는 당국과 연계된 경로로 막대한 양의 개인정보를 이전하거나 무단 공유한 사례가 확인되면서, 정보 주권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가장 충격적인 사례는 카카오페이의 알리페이 관련 정보 이전이다. 2025년 1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카카오페이가 무려 4,000만 명에 달하는 이용자 정보를 알리페이에 동의 없이 제공한 사실을 확 ... 여성일보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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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건 하나도 없더라”… 이국종 원장의 절규, 대한민국 의료체계에 경종 울리다. 중증외상 분야의 권위자인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대한민국 의료체계의 구조적 문제를 정면으로 지적하며 사회적 충격을 안기고 있다. 그는 지난 4월 14일 충북 괴산의 한 훈련소에서 군의관 후보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조선반도는 입만 터는 문과 출신들이 장악한 나라”라며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냈다.이 원장의 발언은 단순한 불만을 넘어, 30년 가까운 외상외과 현장에서 체험한 의료시스템의 부조리에 대한 깊은 절망의 표현이었다. 그는 “한평생 ×빠지게 일했지만 바뀐 건 하나도 없더라”고 토로하며, 한국 의료 시스템에 대한 뼈아픈 고백 ... 여성일보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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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국의 침투, 대한민국은 준비되어 있는가? 간첩은 들어왔고, 우리는 침묵했다. 중국의 간첩 활동이 노골화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한국의 군사시설을 촬영하거나 국정원 건물에 드론을 띄우는 등의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2024년 6월에는 미국 항공모함을 촬영하던 중국인 3명이 적발되었고, 그들의 기기에서는 2년에 걸쳐 한국 내 주요 군사시설을 촬영한 사진들이 대거 발견되었다. 같은 해 11월에는 중국인이 국정원 건물을 드론으로 촬영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이는 단순한 호기심이나 개인 일탈로 보기 어렵다. 중국 정보기관이 직접 개입한 조직적 정탐 활동이라는 의심을 지우기 힘들다.중국의 이러한 행위는 ... 여성일보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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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통'에 들어간 나경원…정작 떠오른 인물은 한동훈? 최근 대선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드럼통'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강한 정치 메시지를 던졌지만, 오히려 일부 대중은 2023년 계엄령 논란 속 '드럼통 루머'의 중심에 섰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떠올렸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나 의원은 15일 자신의 SNS에 “드럼통에 들어갈지언정 굴복하지 않겠다”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실제 드럼통 안에 들어간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며, 일부 보수 성향 커뮤니티에서 확산된 '드럼통 밈'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으로 ... 여성일보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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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덕수, 양파껍질처럼 벗겨질 것…떴다방 후보는 넘쳐나” 더불어민주당은 2025년 4월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 가능성을 강하게 비판하며, “국민의힘 주류가 내세우는 땜빵 주자”라며 평가 절하했다.박성준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자신 있으면 나오라”며, “언론과 국민이 한 총리를 양파 껍질 벗기듯 하나하나 검증할 것”이라고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어 그는 “윤석열을 위해선 온갖 불법을 단행하더니 정작 선거에 나올 용기는 없느냐”며 “떴다방 후보들은 대한민국 현대사에 차고 넘친다”고 지적했다.또한 “국민의힘 당권파의 꼬임에 넘어가 ... 여성일보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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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스와이, 유럽 시장 공략 본격화…밀라노·볼로냐 대형 뷰티 행사서 존재감 과시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엑시스와이(AXIS-Y)가 이탈리아 밀라노와 볼로냐에서 열린 대형 글로벌 뷰티 행사에 잇따라 참가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엑시스와이는 ‘밀란러브서울(Milan Loves Seoul)’ 행사에서 지속 가능성과 기술력을 강조한 부스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표 제품인 잡티케어 글로우 토너, 파하 글로우 필링, 비건 콜라겐 아이 세럼 등은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이어 열린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Cosmoprof Worldwide Bologna)’ 박람회에 ... 여성일보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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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한동훈 지지 시사…“이재명 세력 극복, 공통의 사명”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경선 불출마를 공식화하며 사실상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지지 의사를 드러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이재명 세력 극복이 공통의 사명”이라며 “민주당 경선보다 압도적인 품격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해, 정책 중심 캠프를 표방해 온 한동훈 전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최근 일부 당내 세력의 한덕수 권한대행 지지를 차단하고, 보수 진영의 대선 구도 주도권을 조기에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한덕수 측이 보수 성향 유권자들 사이에서 지지율 2위권을 형성하며 무소속 ... 여성일보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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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명태균 게이트 의혹 속 부정부패 논란과 정계 은퇴 요구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는 2015년 성완종 리스트 의혹 당시 "나는 부정부패할 사람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부인했으나, 검찰 수사 협조 의사를 밝히며 "도민에게 죄송하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당시 그는 측근을 통해 1억 원이 전달됐다는 의혹을 두고 "사실이 확정되지도 않았는데 덮어씌우지 말라"고 반발했으나, 시민단체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았습니다.2021년 대선 경선 당시에는 "검찰이 주도하는 비리의혹 대선에 참여할 생각이 없다"며 선대위 참여를 거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년의 꿈"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 여성일보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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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국,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중국·북한 간첩활동 방치·마약 사건·계엄 조치 등이 이유" 미국이 한국을 '민감국가 리스트(Sensitive Countries List, SCL)'에 공식 포함했다. 미국 에너지부(DOE)는 4월 15일(현지시간), 해당 결정을 발표하며 향후 원자력, 에너지, 첨단기술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에 있어 보다 엄격한 보안 절차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지정으로 인해 한국 연구자들이 미국 에너지부 산하 17개 연구소를 방문하거나 공동 연구에 참여할 경우, 이전보다 강화된 신원 조회 등 사전 절차를 거쳐야 한다. 다만 미국은 이번 조치가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 ... 여성일보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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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강국 도약·국민소득 4만 달러·중산층 70% 확대’ 한동훈 ‘3·4·7 성장 비전’ 발표 가 15일 국회에서 대선 정책 비전 ‘3·4·7 미래 성장 비전’을 발표하며 ‘성장하는 중산층의 시대’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 전 대표는 인공지능(AI) 강국 도약, 국민소득 4만 달러 달성, 중산층 비율 70% 확대를 목표로 하는 ‘3·4·7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한 전 대표는 AI 인프라에 150조원, 생태계 조성까지 총 200조원을 투자해 세계 3대 AI 강국(G3)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의료, 로보틱스, 국방, 드론, 자율주행 등 실제 응용 분야에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초·중·고 및 대학 교육과정을 전 ... 여성일보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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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전국 교대생 멘토링 프로젝트 ‘미래엔 엔토링 3기’ 발대식 개최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이 지난 12일 교육대학교 및 초등교육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 프로젝트 `미래엔 엔토링 3기’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엔 엔토링’은 교육출판 전문기업 미래엔과 현직 교사들로 구성된 교육 전문 커뮤니티 ‘참쌤스쿨’이 함께하는 예비 교사 대상 멘토링 프로젝트다. 전국 교육대학교 및 초등교육과 재학생들이 멘토 교사와 조를 이뤄 교직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멘토의 실질적인 조언을 통해 참된 교사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3기 활동은 ... 여성일보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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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특전대장 "계엄 당일 국회의원 끌어내라는 지시 받았다" 충격 증언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에서 김형기 특수전사령부 1특전대대장(중령)이 충격적인 증언을 했다.김 중령은 "2022년 12월 3일 계엄령 발동 당시, 이상현 제1공수특전여단장으로부터 '국회 담을 넘어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구체적인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이어 "의사당 문을 부수거나 유리창을 깨는 등 의결을 방해하라는 추가 지시도 있었다"고 덧붙였다.다만 실제 작전은 시민들의 강력한 저항으로 실행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증언은 검찰이 주장하는 '계엄령이 내란 목적이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결정적 증거로 평가받 ... 여성일보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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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아버지 불법 계엄도 막겠다"…당내 기득권 세력 강력 비판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14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파격적인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우리 아버지가 불법 계엄을 하더라도 막을 것"이라며 "그것이 정치인의 자세"라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당내 일각에서 자신을 '배신자'로 규정하는 것에 대한 응수로 해석된다.한 전 대표는 특히 당내 기득권 세력의 '한덕수 총리 띄우기'를 강하게 비판하며 "해당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선 승리를 원하지 않고 기득권 유지만을 추구하는 세력이 있다"고 밝히며, "국민의힘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전날인 13일 저녁, ... 여성일보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