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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혜, 자선 모금 기부금 미이행 의혹…사기 혐의 입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자선 행사 모금액을 기부하지 않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6일 문 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문 씨는 2022년 12월 자신의 갤러리에서 자선 경매를 열고, 작가 30여 명의 기증 작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비영리 재단에 기부하겠다고 홍보했지만 실제 기부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진정이 접수됐다. 경찰은 자금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문 씨의 금융 내역을 조사 중이다.앞서 문 씨는 지난해 음주운전과 불법 숙박업 운영 혐의로 벌금 ... 여성일보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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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나경원과 회동…“한덕수 단일화” 본격 논의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5월 7일 서울 모처에서 경선 주자였던 나경원 의원과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논의를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의 일환으로, 김 후보는 조만간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도 별도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김 후보의 행보는 당 지도부의 단일화 압박에 대응해 경선 주자들과의 연대를 통해 자율적 단일화 구도를 형성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나경원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 로드맵 제시를 요청하는 한편, 일각에서 제기되는 강제 후보 교체론에 대해선 “공당의 원칙과 당헌당 ... 여성일보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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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고(故) 김새론 "중학교 때부터 교제…첫 관계는 중2 때" 2025년 5월 7일, 고(故) 김새론이 생전 지인과 나눈 음성 녹취록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와 유족 측을 통해 공개되며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녹취는 2025년 1월 10일 미국 뉴저지에서 지인과 나눈 대화로, 김새론은 “중학교 때부터 과 교제했으며, 대학교 입학 후 헤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학교 2학년 때 첫 성관계를 가졌다”고 발언해 충격을 더했다.또한 김새론은 “중학교 때부터 이용당한 느낌이었다”며, 김수현이 교제 중 다른 여자 아이돌과도 만났다고 덧붙였다. 유족 측은 두 사람의 관계가 2015 ... 여성일보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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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권한대행, 경제안보전략 간담회 개최…미국 관세 대응 ‘줄라이 패키지’ 준비 지시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교육부장관은 7일 서울청사에서 경제안보전략 간담회를 열고, 미국의 관세조치와 관련된 협의 대응 방향을 점검하며, 우리 국익을 최우선으로 한 차분하고 실효성 있는 협의 진행을 관계부처에 지시했다.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청사에서 외교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경제안보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7월 8일 상호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미국과의 협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범정부 대응체계를 정비하기 위한 자리였다.정부는 ‘줄라이 패키지(July Pa ... 여성일보 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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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센터, 2024년 1,187명 지원…채팅 앱 피해 42% 차지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5월 1일 「성착취 피해아동·청소년 지원센터」 2024년 연차보고서를 발간하며, 지난해 1,187명의 피해자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4.7% 증가한 수치로, 온라인 성착취 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전국 17개 지원센터는 아동·청소년 1,187명과 보호자 1,556명에게 총 3만5,485건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3.9% 증가한 규모다. 특히 피해 아동·청소년의 연령대는 14~16세가 582명(49.0%)으로 가장 많았고, 17~19세 405명(34.1%) ... 여성일보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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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역대 최대 규모로 NATO 사이버훈련 참가…민·관·군 170여 명 연합팀 구성 국가정보원이 오는 5월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 방어훈련 ‘락드쉴즈(Locked Shields) 2025’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이 훈련은 나토 사이버방위센터(CCDCOE) 주관으로 매년 열리며, 올해는 전 세계 39개국에서 4,000여 명의 사이버 전문가가 참가할 예정이다.국정원은 “초연결시대의 사이버 공격 대응에는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나토의 방침에 따라 캐나다와 연합팀을 구성해 훈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팀에는 민·관·군 등 47개 국내 기관에서 모인 170여 명의 사이버 전문 ... 여성일보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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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테이트 모던, 서도호 대규모 개인전 ‘Walk the House’ 개최 제네시스와 영국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Tate Modern)이 파트너십 전시의 일환으로 서도호 작가의 개인전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 Walk the House’를 5월 1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서도호 작가가 런던에서 처음 선보이는 대규모 개인전으로, 지난 30여 년간 서울, 뉴욕, 런던 등을 배경으로 펼쳐온 그의 예술 세계를 조명한다. ‘이동 가능한 집’ 개념에서 영감을 받은 전시 제목 ‘Walk the House’는 공간, 기억, 정체성에 대한 작가의 탐구를 반영한다.주요 전시작으로는 실제 공간을 ... 여성일보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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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5월 말 선고 가능성, 대선 전 확정은 불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 결정에 따라 서울고등법원으로 이송됐다. 사건은 ‘2025노1238’로 접수됐으며, 선거 사건을 전담하는 재판부에서 신속하게 심리될 것으로 보인다.대법원은 지난 1일 이 후보의 사건을 파기환송하며 유죄 가능성을 시사했고, 판결 이후 약 20시간 만에 기록이 서울고법으로 송부됐다. 서울고법은 지체 없이 사건번호를 부여하고 신속한 재판 절차에 돌입했다. 통상적으로 대법원은 선거 사건에 대해 ‘1심 6개월, 항소 및 상고심 각 3개월 이내 처리’를 목표로 ... 여성일보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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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 입시비리 혐의로 벌금 1000만원 확정…상고 없이 형 확정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입시비리 혐의로 벌금 1000만 원을 확정받았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3부는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씨에 대해 항소심에서 벌금형을 선고했으며, 피고인과 검찰 모두 상고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상고 기한은 지난 4월 30일이었다.조 씨는 어머니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공모해 부산대·서울대 의전원 입시에 허위 서류를 제출해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았다.재판부는 “입시비리는 국민 불신을 초래하고 공정한 경쟁을 훼손하는 중대한 행위”라며 “다만 조 씨가 ... 여성일보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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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동훈이 대통령이 되어야 나라가 산다!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주요 혐의에 대한 최종 판결을 5월 말로 앞두고 있다. 이번 판결은 단순한 한 정치인의 사법적 운명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법치와 미래를 가늠하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다. 이 상황에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한동훈이 내놓은 자필 편지는 단지 선거운동의 수단을 넘어서, 국민들에게 보내는 절박한 경고장이자 호소문이다.한 후보는 “우리가 이기지 못하면 나라가 망한다”고 단언했다. 단호한 어조 속에는 단순한 위기감이 아닌, 대한민국을 향한 뼈아픈 현실 인식이 담겨 있다. 그는 이재명 대표의 유죄취지 ... 여성일보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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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나라 지키려면 나를 선택해야…이재명 유죄 무산 땐 민생 붕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한동훈은 2일 대구에서 자필 손편지를 공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편지를 통해 최근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유죄취지 판결을 파기환송한 것과 관련해 “우리가 이길 가능성은 커졌지만, 우리가 이기지 못하면 나라가 망할 위험도 커졌다”고 경고했다.한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표는 결국 사표가 될 것”이라며 “명분과 비전을 가진 후보가 나서야 이재명을 압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바로 그런 후보라고 주장하며, 다른 후보들은 “이 치열한 싸움을 이끌 수 없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 여성일보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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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X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 첫 F1 레이스 전용 마이애미 서머 팩 출시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이 마이애미 레이스 시즌을 맞아 ‘마이애미 서머 팩(MIAMI SUMMER PACK)’을 2일 출시한다. 5월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F1 그랑프리를 앞두고 특별히 공개된 이번 컬렉션은 마이애미 서킷 패독에 여름의 분위기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양사의 파트너십이 기반하고 있는 퍼포먼스 역시 놓치지 않았다. 마이애미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에 걸맞은 스타일을 선보이기 위해, 마이애미를 상징하는 맹그로브 나뭇잎을 현대적인 그래픽으로 재해석해 마이애미의 자연과 도시적 ... 여성일보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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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글로벌 앰버서더 이영지와 함께한 마리끌레르 디지털 커버 화보 공개 코치(COACH)가 글로벌 앰버서더 이영지와 함께한 ‘마리끌레르 코리아’ 5월호 디지털 커버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자신만의 이상을 향해 달려가는 동시에 ‘모든 순간을, 나답게’ 살아가는 이영지의 모습을 담아내며 감각적이고 세련된 코치의 2025 SS 컬렉션을 부각시켰다. 코치와 이영지는 화보에서 블랙, 초크, 데님 등 다양한 색상의 ‘체인 태비백’을 포함한 코치 2025 SS시즌 아이템과 함께하며 솔직하고 당당한 젠지 세대 대표 아이콘 이영지의 모습은 물론 페미닌하면서도 트렌디한 매력을 선보였다. ‘체인 태비백’은 올봄 코 ... 여성일보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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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후보 교체가 상식”…보수 진영도 일제히 사퇴 압박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후보직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여야를 막론하고 이 후보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묻는 반응이 이어지며, 대선 정국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올려 "민주당은 심각한 국면에 놓였고, 이쯤 되면 후보를 교체하는 것이 상식"이라며 강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오늘 대법원 선고는 상식이 살아있음을 확인한 판결"이라며 "상식의 실종을 자주 경험했던 국민께 좋은 ... 여성일보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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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이재명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2심 무죄 판결 파기환송…유죄 취지 판단 대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2심 무죄 판결을 유죄 취지로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다시 재판을 받게 되며, 다른 재판부가 추가적인 양형 심리를 거쳐 형량을 결정하게 된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1일, 이 후보가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과 골프를 쳤다는 의혹과 백현동 용도변경과 관련한 자신의 발언이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로써 대법원은 2심 판결이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1항에 대한 법리를 오해했다고 밝혔다.문 ... 여성일보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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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당내 기득권 세력 정면 비판…“대선 승리 위한 개혁 필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한동훈 전 장관이 당내 일부 세력의 기득권 지키기 행태를 강하게 비판하며, 대선 승리를 위한 개혁 의지를 강조했다.한 후보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국민의힘은 ‘대선은 모르겠고’ 한동훈이 후보가 되면 지선, 총선 공천을 못 받는다는 기득권 지키기에 혈안이 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최근 일부 친윤(친윤석열)계 인사들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움직임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그는 “후보 선출도 전에 후단협(후보단일화협의회)을 가동시킨 이른바 친윤들의 정치가 ... 여성일보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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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국혁신당 당직자 성추행 혐의 수사 착수 경찰이 조국혁신당 핵심 당직자의 성추행 혐의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서울경찰청은 1일 조국혁신당 당직자 A씨를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피해자 B씨는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A씨를 고소했으며, 사건은 즉시 서울경찰청으로 이첩됐다.고소장에 따르면 B씨는 약 10개월에 걸쳐 A씨로부터 수차례 신체 접촉과 성희롱성 발언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택시 안에서 손을 잡고 포옹하거나 볼에 입맞춤을 하는 등 강제 추행이 있었고, 12월 회식 자리에서도 허리를 감싸는 등의 신 ... 여성일보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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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SKT 유심 해킹 사태, 이재명 대표의 침묵은 국민 앞에 무책임하다 사상 초유의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가 대한민국의 심장을 강타했다.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가 해킹으로 인해 무려 9.7GB에 달하는 분량이 외부로 유출됐고, 이 속에는 전화번호, IMSI, IMEI 등 개인식별의 핵심 정보가 포함돼 있었다. 이는 단순한 기업 보안 사고를 넘어,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수준의 중대 사안이다.국가정보원은 SKT의 모든 유심을 전면 교체하라는 지침을 모든 국가기관에 전달했다. 군, 방위산업, 정보기관은 물론이고, 일반 국민들 역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신분정보가 복제폰이나 금융 사기에 악용될 수 있 ... 여성일보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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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SKT 유심 해킹 사태에 강력 질타…“번호이동 위약금 면제하라” SK텔레콤의 대규모 유심 해킹 사태에 대한 국회의 질타가 거세지는 가운데, 피해 가입자들의 번호이동 위약금을 면제하라는 요구가 청문회에서 집중적으로 제기됐다.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는 번호이동 위약금 폐지 여부에 대해 “종합적·법률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으나, 의원들은 소극적인 태도에 강하게 반발했다.민주당 이훈기 의원은 “신뢰가 무너진 상황에서 고객들이 다른 통신사로 이동하는 건 당연한 선택”이라며 “SKT는 위약금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국혁 ... 여성일보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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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건진법사’ 청탁 의혹 수사…김건희 여사는 참고인 신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를 피의자가 아닌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서울남부지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며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수사 대상에는 전 씨와 통일교 윤모씨가 포함됐으며, 김 여사는 피의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검찰은 윤씨가 통일교의 캄보디아 사업 지원을 청탁하며 김 여사에게 고가 선물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시기 정부는 캄보디아에 대한 경제협력기금 지원을 확대했으며, ... 여성일보 202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