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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총선 실시…반중 마르코스 vs 친중 두테르테 진영 대결 ▲ (일로코스노르테[필리핀] AFP=연합뉴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오른쪽)과 휠체어에 앉은 모친 이멜다 마르코스가 12일(현지시간) 필리핀 북부 루손섬 일로코스노르테주의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인 필리핀 중간선거(총선·지방선거)가 12일(현지시간) 열렸다.이번 선거에서는 약 6천800만여명의 유권자가 24석의 상원의원 중 절반인 12석, 하원의원 317석 전체, 그리고 각 지방자치단체의 단체장과 의원 등 총 1만8천여개의 자리를 뽑는다.이번 선거는 무엇보다도 필리 ... 와이타임즈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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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 미중 관세전쟁…마약·상호관세부터 90일 휴전까지 관세 전쟁을 벌이던 미국과 중국이 12일(현지시간) 90일간의 '휴전'에 전격 합의했다.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 등의 이날 합의에 따르면 이 기간 양국의 상호관세는 각각 115% 포인트(p) 인하된다.미국이 트럼프 2기 들어 중국 상품에 매긴 관세는 145%에서 30%로 낮아지고, 중국이 미국에 부과한 보복관세도 125%에서 10%로 내려간다.글로벌 시장에 막대한 타격을 준 두 강대국의 '치킨 게임'이 일단 중단되면서 세계 경제도 일단은 한숨을 돌리게 됐 ... 와이타임즈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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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감춘 러 '아마겟돈 장군' 수로비킨 아프리카서 목격 ▲ 세르게이 수로비킨 전 러시아 항공우주군 총사령관(오른쪽) [밀리타리스트 텔레그램 캡처]러시아 항공우주군 총사령관에서 해임된 뒤 공개석상에서 자취를 감춘 세르게이 수로비킨이 아프리카에서 활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러시아 매체들이 12일(현지시간) 전했다.렌타 등 러시아 매체들은 군사 텔레그램 채널 밀리타리스트를 인용, 수로비킨이 아프리카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행사에서 알제리 전사자 추모비에 헌화하는 사진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정장 차림에 선글라스를 쓴 수로비킨은 예전과 비교해 살이 많이 빠진 모습이었다. 수로비킨은 시 ... 와이타임즈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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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인구 96% 한족을 '기타'로 분류…中관영지 "황당무계" ▲ 대만 행정원이 최근 변경한 민족구성 설명. 행정원은 최대 민족인 한족을 `기타인구`로 바꿔 논란이 일었다. 2025.5.12 [대만 행정원 홈페이지 캡처]대만 정부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국 인구의 96%에 이르는 한(漢)족을 '기타 인구'로 분류했다.친중 성향의 제1야당인 국민당은 이를 두고 '역사 부정이자 탈중화 행보'라고 비판했고, 중국 관영매체는 '황당무계하다'고 공격했다.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대만 중앙통신사(CNA), 연합신문망 등에 따르면 대만 행정원(내각에 해당)은 지난 3월 홈페이지 내 자국 ... 와이타임즈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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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분석] 미중, 90일 동안 관세인하 전격 합의, 냉각기간 동안 추가 협상 예정 [美, 대중관세 145→30%로... 中, 대미 관세 125→10%로]미국과 중국이 치킨게임을 벌이며 서로에게 부과했던 상호 관세를 일단 90일간 대폭 낮추면서 냉각기간 동안에 추가 협상을 계속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이러한 합의는 그동안의 예상을 완전 벗어난 것으로 미국과 중국 양국의 경제 현실과 미중간 무역충돌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대승적 결단을 내린 것으로 판단된다.워싱턴포스트(WP)는 12일(현지시간), “중국과 미국은 상대국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90일간 인하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이는 세계 경기 ... 와이타임즈 2025-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