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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대선 정책 제안, "헌법적 가치와 공공성" 성찰 요구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사회 각계의 정책 제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 종교계 역시 국가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이하 종자연)은 지난 5월 29일, 개신교, 불교, 천주교계가 내놓은 정책 제안에 대한 비판적 검토 결과를 발표하고 건강한 종교 활동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논의를 촉구했다. 종자연은 종교계의 사회 참여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일부 제안들이 헌법이 보장하는 정교분리 원칙을 훼손하거나 특정 종교에 대한 특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종 ... 가톨릭프레스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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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체제의 최소한과 최대한 주님 승천 대축일 (2025.06.01) : 사도 1,1-11; 에페 1,17-23; 루카 24,46-531. 공동선과 최고선 민주주의 사회 체제의 최소한은 국민의 공동선이고 최대한은 그 공동선을 떠받치고 있는 최고선입니다. 국민의 공동선을 규정하는 약속이 헌법과 법률입니다. 우리 나라는 현재 헌법과 법률을 어기고 비상 계엄으로 내란을 획책한 대통령을 파면하고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를 치르고 있습니다. 새 정부는 민주주의 체제를 회복하기 위해서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내란 세력에 대한 ... 가톨릭프레스 2025-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