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총선 이틀 앞두고 여론조사서 집권당 우세…"단독과반 가능" ▲ 지난달 29일 호주 시드니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줄 선 사람들.[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호주 총선을 이틀 앞두고 여론 조사 결과 집권당인 노동당이 앞서며 단독 과반 확보도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현지시간) 호주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전날 공개된 여론조사 기관 레드브릿지 엑센트가 실시한 양당 선호도 조사에서 집권당인 중도 좌파 성향 노동당은 53%를 기록, 보수 성향의 자유·국민당 연합(47%)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레드브릿지는 노동당이 단독 과반으로 승리하거나 일부 무소속 의원 등을 끌어들여 연립 내각을 구성할 ... 와이타임즈 2025-05-02
-
러, 美·우크라 광물협정 서명 직후 우크라 오데사 대규모 공습 ▲ 1일(현지시간)러시아의 드론 공격 이후 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아 대피하는 우크라이나 오데사 주민 [로이터 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가 러시아의 대규모 드론 공격을 받아 최소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로이터 통신,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올레흐 키페르 오데사 주지사는 텔레그램에서 주거용 고층건물, 슈퍼마켓, 학교가 피해를 입었다며 이같이 밝혔다.키페르 주지사는 "적군이 드론으로 오데사를 공격하고 있다"며 "민간 시설, 특히 주택들이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적었다.그는 현지 고층 건물 ... 와이타임즈 2025-05-02
-
혁명 동지에서 계륵으로…시리아, 외국인 지하디스트에 고심 ▲ 다마스쿠스의 광장에서 시리아 국기를 흔드는 무장 조직원 [AFP=연합뉴스]시리아 내전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 축출에 힘을 보탠 '외국인 혁명 동지'들이 이제는 과도정부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지난해 12월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이 주축을 이룬 시리아 반군이 아사드 정권을 무너뜨리는 과정에는 최대 1만 명의 외국인 전사들이 힘을 보탠 것으로 추정된다.영국 킹스칼리지런던의 조사에 따르면 시리아 내전에 참가한 외국인의 국적은 유럽의 프랑스·우크라이나·코소보부터 ... 와이타임즈 2025-05-02
-
"이란 항구 폭발, 최고지도자 연계 재단 소유 컨테이너서 시작" ▲ 27일(현지시간) 이란 남동부 반다르압바스 지역 샤히드라자이 항구 폭발 현장 [AP 연합뉴스 자료사진.]최근 이란 남부 항구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의 진원지가 결국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 집무실이 감독하는 자선재단 소유의 시설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AP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AP는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26일 낮 이란 남동부 반다르압바스의 샤히드 라자이 항에서 발생한 폭발이 항구의 시나 터미널 바로 옆에서 시작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 폭발로 해당 시설과 인근에 쌓여있던 컨테이너들을 산산조 ... 와이타임즈 2025-05-02
-
[정세분석] 美·우크라, 역사적 광물 협정 체결...“푸틴, 고집 피우다 버림받았다!” [美·우크라, '공동 재건기금' 광물협정 서명…美, '러침공' 명시]미국과 우크라이나가 30일(현지시간) 미국의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 및 전략 광물 공동 투자를 명문화한 역사적인 광물 협정에 서명했다. 특히 그동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책임을 인정하길 꺼리던 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침공 사실을 이번 양국간 협정문에 공식적으로 언급했다는 점은 주목되는 대목이다. 이는 앞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의 판도까지 바꿀 수 있을 정도로 위력을 갖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자(현지시간) 지면에서 “우크라이나와 미국 양 ... 와이타임즈 2025-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