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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0 851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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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은 찰나를 먹고 자란다
- The Psychology Times 2021-10-08
- 상처 받았던 기억을 곱씹고 사는 사람의 마음은 자라나지 않는다. 상흔의 자리를 확인할 뿐 새살이 돋아나게 하거나, 흉터를 지울 힘은 없다. 마찬가지로 미래를 걱정하기만 하는 사람의 마음 또한 성장할 수 없다. 불안이 잡초처럼 무성하게 자라날 뿐이다.12월이 코앞이다. 인간이 걱정과 불안으로 한해를 채우는 동안, 나무는 어김없이 자라나서 벚꽃은 피고 지고, 열매를 맺고 단풍은 미련 없이 낙하한다. 부지런한 자연. 그렇게 또 한 해가 흘러가고 있다.불안 속에 몰아넣는 뇌를 조련하자마음챙김(Mindfulness)은 과거나 미래에 빠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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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의 표정이 나의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 The Psychology Times 2024-04-08
- [The Psychology Times=허정윤 ]얼굴 표정은 강력한 사회적 신호 중 하나이다. 우리는 상대방의 얼굴 표정을 보고 상대방의 기분 상태를 알 수 있기도 하고 그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우리가 누군가의 얼굴 표정을 보고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할 일이 생긴다면, 과연 우리는 선택에 있어서 그 표정에 영향을 받을까? 의식적이지 않더라도 우리가 모르는 새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Piotr Winkielman과 Jennifer L.Trujillo는 감정이 드러나는 얼굴 표정이 도박과 같은 위험한 선택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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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에 사람은 이렇게 많은데, 왜 나는 외로울까?
- The Psychology Times 2025-06-25
- [한국심리학신문 = 정세현] “사람들과 웃고 대화도 하는데, 집에 돌아오면 텅 빈 기분이 들어요.”30대 직장인 oo씨는 요즘 외로움을 자주 느낀다. 회식도 많고 단체 채팅방에서 하루 종일 알림도 오지만 정작 마음을 나눌 사람은 떠오르지 않는다. 혼자라는 것은 익숙한데 외롭다는 감정은 자꾸 커진다.사실 이런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은 30대 직장인 oo씨뿐만이 아니다. 한국의 1인 가구 비율은 2000년 15.5%, 2010년 23.9%, 2023년 35.5%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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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경화순군향우회 정세장 상임고문,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전달
- 전남인터넷신문 2025-01-13
- [전남인터넷신문]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0일 재경화순군향우회 정세장 상임고문이 화순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에 큰 위로와 희망을 안겼다고 밝혔다. 정세장 상임고문은 이번 기부를 통해 슬픔에 잠겨있는 화순군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어려운 상황에서 고향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정 상임고문은 화순군 청풍면 출신으로 제13대 재경화순군향우회장을 역임하며 고향과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화순군을 지원하고, 향우회 활동을 통해 고향 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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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상과 감정의 보편적 연관성 - 문화와 생물학의 교차로
- The Psychology Times 2025-01-16
- [한국심리학신문=허정윤 ]색상은 인간의 감정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으며, 이러한 연관성은 문화적 차이를 넘어 보편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빨간색은 종종 분노나 사랑과 연결되고, 파란색은 슬픔이나 평온함을 상징한다. 이렇게 다양한 색상과 감정간의 관계가 한 문화 집단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문화에서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이유가 무엇일까?생물학적 반응과 색상먼저 우리의 생물학적인 반응과의 연관성을 살펴볼 수 있다. 우리의 시각 시스템은 특정 파장의 빛에 대해 고유한 반응을 보인다. 밝고 채도가 높은 색상, 예를 들어 빨간색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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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 참사 아픔 보듬은 의료지원 지역사회 큰 울림
- 전남인터넷신문 2025-02-18
- [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서성열 기자]전라남도는 의료진과 함께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돕기 위해 의료 및 복약 지도, 심리상담, 한방치료 등 의료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전했다고 밝혔다.전남도와 무안군보건소를 중심으로 전남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가 협력해 운영한 의료지원에는 그동안 50일 가까이 운영하면서 총 1천522명의 의료진과 지원 인력이 참여했다. 이번 의료지원반은 실신, 불면증, 두통 등 스트레스성 질환을 호소하는 유가족에게 의료상담과 복약 지도를 통해 신체적 치료뿐만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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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슬플 때 음악을 들어" 음악, 실제로도 효과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5-04-01
- [한국심리학신문=김도완]살다 보면 갑작스러운 일로 인해서 울고 싶을 때가 있다. 예상보다 많은 업무가 몰려 정신없이 처리해야 하면서 혼자 늦게까지 남아서 업무를 하거나, 오랜 연애 끝에 이별을 맞이하며 허탈함을 느끼는 순간처럼 말이다. 이런 상황 속 당황스러움과 함께 내가 이것밖에 안 되는가는 생각으로 무력감이 밀려오기도 한다. 내게도 그런 순간이 있다. 그럴 때는 아무도 없는 시간에 밖으로 나가 바다를 따라 걸어가면서 페퍼톤스의 '태풍의 눈'이라는 곡을 듣는다. 그 노래의 가사 중에 "사나운 비바람 속으로 온몸을 던져라. 크고 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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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탐사]광야를 걷는 믿음, 역사를 품은 아름다움 '사라', 선민의 어머니가 된 한 여인의 용기와 헌신의 이야기
- 여성일보 2025-05-19
- 아브라함과 사라의 이야기는 인류 문명의 여명기, 고대 근동의 격동 속에서 펼쳐진 신앙과 인간애, 그리고 깊은 감정의 서사다. 두 사람은 약 4,000년 전, 메소포타미아 남부 갈대아 우르에서 출발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미지의 땅 가나안으로 이주한 유목민족의 족장과 그의 아내였다. 이들의 삶에는 신앙의 여정, 위기와 선택, 인간적 고뇌와 회복, 그리고 민족의 뿌리가 되는 결정적 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사라의 아름다움과 위기사라는 당시로서는 드물게 90세가 훌쩍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 미모가 온 지역에 소문날 정도로 빼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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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등 속 생각과 행동: 새로운 해를 맞이하며 느끼는 여러 감정
- The Psychology Times 2025-01-31
- [한국심리학신문=박소영 ]새해의 첫날이 밝고 많은 사람들이 뒤섞인 감정을 가지고 또 다른 시작을 맞이한다. 침묵 속 시작되었던 2025년의 새해는 최근 제주항공 참사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슬픔과 비애로 시작되었다. 힘차게 떠오르는 새해의 아침과 몇몇 사람에게는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잃은 채 새로운 해를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애도하는 와중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다양한 순간에서 엇갈리는 감정을 가지고 신년을 맞이하였다. 이처럼 즐거워야 할 날들이 그렇지 않음을 느끼며 사람들은 인지적 불협화, 또는 cognitive dis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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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임을 넘겨받은 사람들의 이야기
- The Psychology Times 2024-12-31
- [한국심리학신문=김정민 ]'희생양'이라는 단어는 오래된 유래를 가지고 있다. 성경에 따르면, 유대인들은 속죄의 날에 두 마리의 염소를 선택했다고 한다. 한 마리는 신에게 제물로 바치고, 다른 한 마리는 마을의 모든 죄를 상징적으로 떠안고 광야로 쫓겨났다. 이렇게 죄를 짊어진 염소가 바로 '희생양'의 기원이다. 1. 희생양 (scapegoat)이란 무엇일까?오늘날 '희생양'은 어떤 문제나 실수를 해결하기 위해 특정 개인이나 집단이 부당하게 비난받는 상황을 묘사할 때 쓰인다. 예를 들어, 가정에서는 한 자녀가 "문제아"로 낙인찍혀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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