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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 녹차의 소취성, 스펙트럼 확장의 무기다.
- 전남인터넷신문 2021-02-25
- [전남인터넷신문]지난달에 보성군은 영광군과 녹차 굴비 개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성군과 영광군이 MOU를 체결하기 전부터 녹차와 굴비는 찰떡궁합이었다. 보리굴비 정식으로 알려진 상차림에는 보리굴비와 녹차물이 항상 함께 나온다. 굴비를 녹차물에 담가서 먹으면 굴비의 비린내가 크게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보통은 녹차물에 굴비는 담그지 않고, 밥 만을 말아서 먹고, 식당에서도 그렇게 권하고 있는 곳이 많다. 녹차의 소취성(악취를 없애는 성질)은 뛰어나나 보리굴비 정식을 먹는 일반적인 사례에서처럼 많이 알려져 있고, 활용도 또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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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스타스테크, 불가사리 콜라겐 추출로 국내 특허 물질 개발
- 여성일보 2021-06-06
- 고려대학교 KU-KIST융합대학원 융합에너지공학과 김동휘 교수 연구팀과 스타스테크(대표 양승찬) 연구팀이 공동 연구를 통해 해양성 콜라겐 화장품 원료 ‘페넬라겐’ 개발에 성공했다고 25일 엔젤스킨이 밝혔다.페넬라겐은 불가사리에서 추출한 콜라겐 펩티드를 자체 개발한 탄성에토좀에 담재해 피부 투과율이 우수한 콜라겐 원료다. 엔젤스킨은 페넬라겐의 국내 공식 유통사다.기존 콜라겐 화장품의 주원료로 쓰이는 동물성 콜라겐은 돼지 독감, 소 해면상 뇌병증 등 동물이 걸린 질병에 따라 생물학적 문제가 초래될 수 있는 문제가 존재했다. 대체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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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 배 지하 저장고의 유산, 나주 배즙
- 전남인터넷신문 2022-07-05
- [전남인터넷신문]나주의 배 역사를 되돌아볼 때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 중의 하나는 나주배 지하 저장고이다. 나주 배농가의 지하 혹은 반지하 저장고는 전기가 보급되지 않았고, 저온저장고가 발달되지 않은 시절에 지온을 이용한 대표적인 천연 저장법으로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져 있다. 나주배 지하 저장고는 전력이 풍부하고 저온저장고의 제조와 이용 기술이 발달한 현재에 다시 저탄소 저장법 및 탄소 중립화를 위한 농업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것과 함께 그와 관련된 얘기와 유산은 셀 수없이 많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나주 배즙의 제조와 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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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 일로읍 오일장의 양파처럼 키운 달래
- 전남인터넷신문 2022-04-22
- [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에는 무안읍, 일로읍, 삼향읍이 있다. 세 개의 읍 중 군청이 위치한 무안읍은 1979년에 읍이되었고, 일로읍은 1980년에 읍으로 승격되었다. 전남도청이 있는 삼향읍은 2011년에 읍으로 승격되었다. 일로읍은 이렇다 할 기관이 없는데도 무안면이 읍으로 승격된 다음 해에 읍으로 승격될 만큼 발달되었고, 무안에서 비중이 큰 지역이다. 일로읍이 일찍부터 발달한 배경은 지리적 조건과 관련이 크다. 일로읍의 남부와 북부는 해발 100m 안팎의 구릉이 경작지로 개간되어 있으며, 중부는 평야와 함께 간척에 의해 넓은 경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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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차 씨앗 오일과 보성 녹차 오일 요리
- 전남인터넷신문 2021-03-29
- [전남인터넷신문]차의 수확시기를 앞두고 있다. 찻잎을 수확하지 않은 차나무에는 흰 꽃이 핀 자리에 열매가 맺어 자라고 있다. 차나무 열매는 번식용으로 사용하기는 하나 차 종자 수확을 목적으로 차밭을 운영하는 곳은 거의 없다. 대만에는 차 오일용 종자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차밭들이 있다. 차나무의 재배도 잎의 수확이 아니라 종자 수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수확한 종자를 착유 가공해서 오일로 판매한다. 그런데 대만에서 차(茶)라는 이름이 들어간 오일 종류는 많다. 대표적인 것이 다유(茶油)와 고다유(苦茶油)이다. 다유는 다자유(茶籽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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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과 영광군의 천일염 그리고 한국 김치
- 전남인터넷신문 2022-05-26
- [전남인터넷신문]전국 생산량의 90% 이상 차지하는 전남의 염전이 태양광에 자리를 빼앗기고 있다. 저염식 문화 확산, 저렴한 중국산 소금 수입 등으로 천일염 가격은 떨어지고, 태양광으로 땅값이 뛰자 염전의 땅 주인들이 땅을 팔고 있기 때문이다. 천일염전의 감소는 일자리 감소에 따른 지방 소멸의 촉진, 천일염의 가격상승에 따른 저렴한 수입산 소금 증가에 따라 천연염 생산기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 천일염 생산기반 붕괴는 김치와 같은 우리 전통 음식의 맛에 변화가 생기면서 독자성을 잃을 수도 있게 된다. 소금은 짠맛이 나는 결정체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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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맛이 시작되는 곳 신안군, 맛이 없다.
- 전남인터넷신문 2022-08-16
- [전남인터넷신문] 신안군은 대한민국 맛이 시작되는 곳이다. 맛의 근원은 간이며, 음식 간의 근원은 소금이므로 대한민국의 맛은 국내 천일염의 78%를 생산하고 있는 신안군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한 표현은 아닐 것이다. 소금은 가장 오래된 식품 조미료 및 방부제이며, 우리가 요리하는 모든 음식의 더 나은 맛을 내는 데 사용된다. 그렇기에 그 중요성은 세계의 역사에 나타나 있다. 가장 오래된 도시 중에는 소금의 거래를 중심으로 생겨난 곳들이 많다, 고대 로마에서는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고 했는데, 가장 활기찬 길은 소금의 길(V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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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음식 문화 12: 호남선의 멧재 음식과 전라선의 솔갈비 음식
- 전남인터넷신문 2022-11-15
- [전남인터넷신문]“예전에는 밥을 할 때 불을 세 번 지펴서 했습니다. 맨 먼저 보리쌀을 솥에 안치고 첫 번째로 불을 지펴서 한번 끓입니다. 보리쌀이 끓여지면 솥뚜껑을 열고 끓여진 보리쌀 가운데에 집안 어르신이 잡수게끔 쌀 한 주먹을 올려놓고, 물을 부은 다음 두 번째 불을 지펴서 밥을 합니다. 그다음 밥이 제지도록(뜸이 들도록) 세 번째로 불을 지폈습니다. 보리밥을 할 때 땔감은 불이 천천히 타야 부드럽고 맛있게 되므로 멧재(나주의 어르신들은 왕겨를 멧재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음)나 보릿대 및 보리타작할 때 나오는 부산물을 이용했습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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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마티 쌀과 향미
- 전남인터넷신문 2023-01-04
- [전남인터넷신문]세계에서 재배되고 있는 벼는 대부분이 아시아 벼이다. 아시아 쌀은 자포니카 쌀과 인디카 쌀로 구분된다. 이중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주로 식용하는 것은‘자포니카 쌀’이다. 자포니카 쌀은 알갱이가 둥글고 짧은 것이 특징이다. 쌀 맛을 결정하는 끈기를 만드는 아밀로펙틴이 인디카 쌀보다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끈적끈적한 끈기가 있고, 통통한 식감으로 삶아진다. 인디카 쌀은 자포니카 쌀보다 길고, 끈기가 떨어져 푸석푸석한 느낌이다. 쌀은 윤기와 부드러움이 있는 것이 최고라고 정의되기 쉬운 우리나라에서 인디카 쌀은 그다지 친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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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추리 채소
- 전남인터넷신문 2023-09-08
- [전남인터넷신문]지난 3일 제11호 태풍 하이쿠가 대만을 강타했다. 4년 만에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든 대만은 약 25만 가구가 정전되고 최소 116명이 부상 당했으며, 농작물도 큰 피해를 보았다. 대만의 이번 태풍에 따른 농작물 피해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 그중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었던 화롄현(花蓮縣)에서 가장 심각한 농업 피해는 개화 시기 원추리꽃으로 총 피해 면적은 220ha에 달했다. 원추리 다음으로 피해를 많이 입은 것은 대두로 20ha 정도인 것으로 보도되어 원추리의 비중이 큼을 알 수 있다. 원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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