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툰] 범죄자의 치료 [한국심리학신문=강여경 ][출처]김영대.(2023).정신질환 수용자의 교정처우에 관한 연구https://cowebzine.com/vol560/content_006.html“정신질환 골든타임 놓쳐 결국 범죄… 여기 오기전 예방해야”.[조선일보].(2023.11.08.).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3/09/07/JJG63C6OFBCKBNSANQVK3U3F7M/정신질환자 치료감호소 실태보니….[경향신문].(2019.05.16.)https://www.khan.co.kr/na ... The Psychology Times 2024-07-31
-
책 읽다가 만난 '찐친'들? 도서전과 북클럽에서 찾은 MZ세대의 연결본능 [한국심리학신문=고다연 ]“대한민국 성인 10명 중 6명은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다”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3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의 연간 독서 권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며 독서 선호도 또한 낮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출판업계의 불황도 지속되고 있다. ‘2023 출판시장 통계’에 따르면 주요 출판기업들의 영업이익은 2022년 대비 42.4% 감소했다. 최근 몇 년간 책을 읽는 사람들의 수는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지만, 의아하게도 책 관련 행사 참여율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지난 6월 26일부터 30일 ... The Psychology Times 2024-07-31
-
'시절인연'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한국심리학신문=나누리 ]"어떤 우정은 사랑과도 닮아있다."어디서 보았는지조차 기억나지 않는 구절이지만, 머릿속에 강하게 박혀서 아직도 기억나는 문장이다. 어릴 적의 나는, 특히 중학생의 나에게는 친구가 곧 나의 세상이고 전부였다. 부모님의 귀가 독촉 전화를 멋대로 받지 않고서, 집에 들어가서 혼이 나면서도 또 다음 날 다시 친구를 만나러 나갈 생각에 들뜨던 사람이었다. 한여름 뜨거운 공기 아래에서 뛰어다니던 날들이 즐거웠고, 떡볶이를 먹고, 빙수를 사 먹고, 서로가 좋아하는 아이의 이야기를 하며 시시덕거리고, 1년에 한 번씩 패스 ... The Psychology Times 2024-07-31
-
사이비가 심리학을 이용하는 방법 (3) 사이비 언론, 가짜뉴스와 확증편향 [한국심리학신문=채수민 ] 우리는 앞에서 사이비 종교와 사이비 과학에 대해 알아보았다. 둘 다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지 못하도록 혼동을 준다. 이번 기사에서는 우리 사회에 스며들어 있는 사이비 중 사이비 언론에 대해 마지막으로 다뤄보도록 하겠다.유튜브를 보다 보면 연예인의 얼굴이 크게 도배된 썸네일과 그 밑에 말도 안 되는 제목을 써 놓은 영상을 가끔 발견한다. 연예인과 관련된 영상을 거의 보지 않는 필자는 그런 영상이 뜬 것이 의아하면서도, 자극적인 영상 제목에 눈살이 찌푸려진다. ‘이런 영상을 누가 봐.’라고 말하지만, 몇 십만이 ... The Psychology Times 2024-07-31
-
씨네필과 심리가 만나면 세상을 바꾼다 [한국심리학신문=노민주 ]하루 종일 영화와 함께해도 질리지 않고, 영화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영화광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씨네필’이다. 이들은 수많은 영화를 보고 감상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고 영화와 관련된 많은 것들에 열광한다. 씨네필이 심리를 만나면 어떻게 될까? 다시 말해 씨네필이 심리학자라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심리적인 관점에서 본 영화씨네필이자 심리학자인 ‘씨네필 심리학자’는 영화라는 매체가 매력적인 이유를 심리적인 관점에서 해석한다. 우선 영화는 주관성을 통해 이미지를 해석할 수 있는 ‘놀이적인 속성’을 가지고 ... The Psychology Times 2024-07-31
-
내 가벼움을 마주하는 불편함 [한국심리학신문=스테르담 ]가벼운 것은 안정적이지 않다.그러나 나는 안정을 원한다. 가볍지 아니함을 바라는 것이다.그러함에도 나는 가볍다.무겁기보다는 묵직하고 싶은데 그게 쉽지 않다. 묵직하다는 건 중심이 잡혔단 말이다. 중심이 잡혔다는 건 안정적이란 말이며, 가볍게 흩날리지 않는 모양새이기도 하다.내 중심을 잡고 우뚝 서 있는 존재의 아우라란 얼마나 멋진 것인가.그러나 오늘도 팔랑이는 삶을 사는 나는, 회의하고 또 회의한다.특히나, 직장에서 마주하는 내 가벼움은 상당히 불편하다.상사의 질문에 답하지 못하고, 수치를 기억하지 못해 ... The Psychology Times 2024-07-31
-
삶은 두렵지만, 또 그 얼마나 희망적인가 [한국심리학신문=김진현 ]우리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 유한한 존재로서 우리가 지닌 의미는 무엇이며, 그 유한함에서 비롯되는 불안감은 어떻게 해소될까? 나는 누구인가?이 질문들이야말로 우리를 끝없이 괴롭히는 의문들이며 불안함의 근원이다. 실제로 이는 정신질환과도 연관이 있다. 전북대 심리학과 최명심 교수에 따르면 개인의 삶의 의미를 찾은 수준은 정신건강, 그리고 자존감과 의미있는 연관이 있다. 또한, 실존주의 심리학의 대표주자인 어빈 얄롬은 삶의 의미를 체감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심각한 정신병리를 겪을 확률이 높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4-07-30
-
사랑이 아니라 범죄입니다 [한국심리학신문=박지우 ]“엄마, 나 빨리 앞으로 와줘.. 민재(가명)가 나 엄청 때렸는데 나 여기 문제 생겼어” 지난 4월 경남 거제시에서 故 이효정 씨가 전 남자 친구 김 씨에게 폭행당한 날 자신의 어머니에게 전화한 내용 중 일부다. 당시 이 씨는 잠을 자던 중, 자신의 주거지에 무단 침입한 김 씨로부터 30분간 목 졸림과 얼굴 폭행을 당했다. 그는 결국 외상성 경막하 출혈 등의 상해를 입고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열흘 뒤 사망했다. 급증하는 교제폭력, 구속률은 2%?교제폭력이란, 연인 사이에서 발생하는 폭력 및 위협을 이르는 말 ... The Psychology Times 2024-07-30
-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한국심리학신문=김민서 ]“당신은 게으른 사람이 아니라, 굉장히 잘하고 싶은 사람입니다.”임상 심리 전문가 헤이든 피치의 저서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의 표지에 적힌 문구이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나와 닮은 점이 너무나 많아서 놀랐다. 필자는 매우 꼼꼼하고 무슨 일을 하든 기왕 하는 거 완벽하게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큰 사람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항상 과제나 시험공부를 마감일까지 미루다가 그제야 시작하고, 앞서 말한 완벽주의 성향이 더해지며 괴로워하는, 이른바 스불재(스스로 불러온 재앙)에 빠지게 ... The Psychology Times 2024-07-30
-
범죄는 왜 저지르게 되는가? [한국심리학신문=황세현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은 따로 있나?뉴스에 나오는 흉악범의 사진을 보고 ‘범죄자 관상’이라고 평하거나, 그가 살아온 환경이나 주변인들의 서술을 듣고 ‘그럴 놈이었네’ 하는 코멘트에 타당한 근거가 있을까? 이수정 범죄심리학과 교수의 『최신 범죄심리학』을 바탕으로 함께 생각해 보자.범죄의 생물학적 원인먼저 범죄의 생물학적 원인에 대한 가설이 있다. 체형이나 얼굴 특징과 범죄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가 16세기와 18세기에 있었다. 실제로 심리학자는 Lombroso는 사형당한 범죄자들의 신체를 연구해, 폭력범죄자들이 ... The Psychology Times 2024-07-30
-
할 수 있다고 말하면 정말 할 수 있을까? [한국심리학신문=이나경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나는 할 수 있어"라고 속으로 되뇐 적이 있는가? 필자의 경우, 고등학교 시절 플래너에 스스로에게 전하는 응원 문구를 적었던 경험이 있다. 자기 자신에게 힘을 북돋아 주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처럼 스스로 내적 대화를 하는 것을 자기암시라고 한다. 그렇다면 정말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라고 말하면 할 수 있게 되는 것일까? 두 가지의 자기암시자기암시란 자기 생각이나 감정, 느낌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내적 대화를 하는 것을 말한다. 중요한 일을 앞두고 "나는 충분히 할 수 있어"와 ... The Psychology Times 2024-07-29
-
대중 매체에 노출되는 정신 질환, 이대로 괜찮은가 [한국심리학신문=조수빈A]최근에 정신 질환자의 강력 범죄 보도가 증가하면서 그들을 향한 시선이 점점 날카로워지고 있다. 정신 질환을 이유로 감형된 판례가 납득되지 않는다며 분노하기도 하고, 정신 질환과 범죄의 인과성이 입증되지 않았음에도 병력을 원인으로 취급해 정신 질환에 대한 편견이 강화되기도 한다. 실제로 정신 질환자가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는 극히 드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한편, 정신 질환을 소재로 하는 영화나 드라마도 많이 제작되고 있다. 사람들의 인식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의견도 있지만, 극 중 재미를 위해 과장된 부분이 ... The Psychology Times 2024-07-29
-
헤어질 결심 [한국심리학신문=손상훈 ]헤어질 결심은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어려운 선택이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상대방과의 갈등, 관계에 대한 불만족, 욕심, 집착 등이 복합적인 요소로 인한 이별도 있고, 생과사와 관련된 사람의 범위를 넘어선 이별도 있다. 이런 복합적인 부분들이 작용하면서 이별을 고민하게 되는 것이다.이별에 대한 두려움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갈등하게 되는 이 과정은 쉽지 않다. 상대방에게 이별을 말하는 것 자체가 두려운 일이 되기도 한다.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헤어질 결심을 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복잡한 심리적 과 ... The Psychology Times 2024-07-29
-
팀에 있어 개인의 능력은 다다익선? [한국심리학신문=유수완 ]흔히 우리는 어떤 일에 정통한 사람, 혹은 특정 학위나 자격증 등을 보유한 사람을 ‘전문가’라 부른다. 이들이 가진 전문성은 많은 경우 타 직종의 인력으로 대체하기 어려우며, 그들 분야에서, 나아가 사회에서 업무적으로 능력을 인정받는다. 그들은 자신이 그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 숙련된 인재이다. 이는 물론 그들이 전문성을 갖기 위해 들인 노력과 성과를 고려한다면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다. 그렇다면 만일 특정 분야에서 이러한 전문가들이 한 팀으로 모인다면 어떨까?전문성, 숙련도가 ... The Psychology Times 2024-07-29
-
찰칵, 사진을 통해 보는 우리의 심리: 포토 테라피 [한국심리학신문=박소영 ]길 가다가 구름이 예뻐서 찰칵.골목 사이로 지나다니는 길고양이가 예뻐서 찰칵.앨범을 열어 사진을 볼 때 어떤 사진들이 있는가? 필자는 가족, 길고양이, 애인, 풍경 사진 등이 있다. 핸드폰 카메라뿐만 아니라 필름 카메라나 디지털카메라와 같이 누구나 사진 찍는 취미를 공감할 수 있을 거로 믿는다. 하지만 사진을 찍는 것이 우리의 정신건강에도 건강한 습관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는가? ‘한 장의 사진이 백 마디 말보다 낫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사진은 찍는 사람뿐만 아니라 감상하는 사람에게도 여러 감정적 반응을 ... The Psychology Times 2024-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