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동아일보가 고려인 어르신 무료급식을 지원한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전남인터넷신문]광주 고려인마을 노인돌봄센터가 매주 목요일이면 작은 식탁 위에 큰 희망을 올리고 있다.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가 동아일보와 공동으로 진행한 동행캠페인 ‘고려인의 밥상’을 통해 모아진 후원금이 전해져, 고려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로 전해지기 때문이다.

11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노인돌봄센터를 거점으로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된다. 이는 조상의 땅으로 돌아온 고려인 동포들을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이웃으로 품고,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지역공동체 돌봄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