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파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사례

지난 5일 부산진구 개금동 아파트에서 새벽 시간대 발생한 화재로 어린 자매가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부모가 출근한 후 불과 15분만인 새벽 4시 15분경, 거실 컴퓨터 등 연결 콘센트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고, 안방에서 자던 자매는 일산화탄소에 중독되어 언니(10세)는 당일 사망, 동생(7세)은 치료 중 다음날 사망했다. 이러한 화재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화재가 나지 않도록 전기시설 등 점검도 중요하지만, 전기나 가스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 소지 가능성이 언제나 잠재해 있는 주거시설에서는,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화재 발생 사실의 신속한 인지가, 대피나 조치를 위해서 무엇보다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