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김영승 사진작가

[전남인터넷신문]지난 주말(토, 6.28)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한강대교(건설 당시 이름 : 한강인도교) 중간부분 밑에 있는 노들섬 남쪽 둔치에서 몇몇 시민단체가 ‘75주기 한강인도교 폭파 희생자 합동 위령 추모식’이라는 문구와 ‘넋이여 고이 잠드소서!’라는 문구 등이 각각 새겨진 현수막과 대형걸개그림 등을 교량다리에 걸고 조촐하고도 엄숙하며 간절하고도 비통한 마음을 담아 억울하게 숨진 원혼들을 위로했다.

제1부 위령행사는 전통제례에 따라 헌작과 독축 등 순서로 진행했고, 축문은 ‘평화재향군인회’ 제2대 상임대표 최사묵(1933. 5(음) ∼ 2021.7.4.)의 장조카인 최장원이 낭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