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지방기상청(청장 함동주)과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원장 고상연)은 지역의 폭염 정책 수립 지원을 위해 폭염 현황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기상과 사회·경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들의 폭염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폭염 취약성 정보 통합 서비스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를 대상으로 한 이 서비스에서는 위성영상과 AI기법을 활용해 지역 내 기온 분포를 30m 격자 단위로 상세화하고 지표 특성을 반영한 상세 열 지도를 제작한다. 도심 내에서도 건물, 도로, 녹지 등 토지피복 유형에 따라 열 분포에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러한 열 지도를 활용하면 폭염의 ‘핫스팟’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