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강지은 ]

예전의 자신을 떠올릴 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무언가에 열정적이었고, 새로운 것에 쉽게 설렜으며, 거울 속 자신에게도 어느 정도 만족할 수 있던 시절. 지금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었다. 요즘은 예전보다 조용해졌고, 무기력하거나 이유 없이 자신감이 떨어지는 순간도 많아졌다. 예전 사진을 보며 “그때는 더 생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라는 말이 절로 나오기도 한다. 그때의 나는, 지금 어디쯤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