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신동훈 ]

“당신이 어떤 언어를 쓰느냐가, 당신이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을 결정한다.”

이 도발적인 명제는 지난 한 세기 동안 언어학과 심리학을 넘나들며 수많은 논쟁을 불러왔다. 이름하여 언어 상대성 이론(Language Relativity Hypothesis), 사피어-워프 가설(Sapir-Whorf Hypothesis)의 핵심 주장이다.

언어가 사고를 만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