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이지언 ]

일상에서 들려오는 다양한 소리. 누군가에게는 정말 당연한 이 소리가 모두 같은 의미로 다가오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 음식을 씹는 소리, 볼펜을 딸깍거리는 소리 혹은 시계의 초침이 째깍거리는 소리 등 일상생활 속 쉽게 접할 수 있는 소리들이 고통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런 소리들이 유난히 신경이 곤두서고 불쾌감이나 짜증이 몰려와 참을 수 없었던 경험이 있다면 ‘청각과민증’이나 ‘미소포니아‘일 가능성이 있다. 어쩌면 일상 속 이유 모를 불쾌함의 해답은 소리에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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