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대 상무위원회, 시진핑 최측근 먀오화 처벌 공식화]

중국 군부의 최실세로 인민해방군의 인사를 좌우할 정도로 힘이 있었으며, 시진핑의 최측근이었던 먀오화(苗華·70) 상장이 지난 4월말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의원직에서 해임된 이후, 이젠 아예 전인대 상무위원회가 공개적으로 먀오화의 사법처리를 공식화하면서 더 이상 되돌릴 수 없는 처결을 내렸다. 눈여겨볼 것은 이러한 처결 주체가 바로 중국 공산당에서 최고 권위를 가지고 있는 전인대 상무위원회라는 점이다. 이는 사실상 시진핑에 대한 자진 사퇴를 압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점에서 시진핑의 대응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