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탐방, 강연, 글쓰기 등을 내용으로 하는 복합형 인문학 강좌 「도시의 기억을 걷다, 나를 쓰다」를 오는 6월부터 순천시립삼산도서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도시탐방에서 글쓰기와 출판까지 이어지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도시’라는 공간을 주제로 순천 원도심 일원을 걸으며 순천대학교 강성호 학술연구교수(호남지역사 박사)와 함께 곳곳에 숨겨진 역사 이야기를 발견하고, 현장에서의 느낌과 생각을 김민채 작가(「편지할게요」등 저자)와 함께 글로 표현하고 이야기로 엮어서 출판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