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철수)이 고교생 대상 기술인재 발굴을 위한 ‘전국 고교생 기술대회’를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참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술 역량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며, 항공과 로봇 분야가 새롭게 추가돼 눈길을 끈다.
대회는 △디자인 △전기자동제어 △30초 영상 △메타버스 게임개발 △전자CAD △기계설계/모델링 △바이오 △반도체 △항공(CATIA 기반 디지털 목업) △로봇 등 총 10개 분야로 진행된다. 특히 항공과 로봇은 올해 처음 신설된 분야로, 첫 수상자를 배출하게 된다.
우수 참가자 108명(팀)에게는 총상금 2,185만 원과 함께 고용노동부 장관상,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상 등 권위 있는 상이 수여된다.
2007년 시작된 이 대회는 고교생의 직업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 분야의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지난해에는 전국 115개교에서 546명이 참가해 200명(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철수 이사장은 “산업 변화에 맞춘 직업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의 성장을 돕고자 한다”며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기술에 대한 열정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치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에 관한 세부 일정과 참가 방법은 한국폴리텍대학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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