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5월 1일 「성착취 피해아동·청소년 지원센터」 2024년 연차보고서를 발간하며, 지난해 1,187명의 피해자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4.7% 증가한 수치로, 온라인 성착취 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 17개 지원센터는 아동·청소년 1,187명과 보호자 1,556명에게 총 3만5,485건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3.9% 증가한 규모다. 특히 피해 아동·청소년의 연령대는 14~16세가 582명(49.0%)으로 가장 많았고, 17~19세 405명(34.1%), 10~13세 73명(6.1%) 순으로 집계됐다. 10세 미만 피해자도 8명으로 전년(1명) 대비 크게 증가해 저연령화 추세가 뚜렷해졌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