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10일간, 분재정원 일원에서 ‘등나무 분재 전시’를 개최하며 봄의 절정을 알린다.

등나무 분재 특별전

이번 특별전에서는 바람결에 은은하게 퍼지는 보라색 등나무 꽃들이 마치 꿈결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콩과 낙엽만경식물인 등나무는 4~5월에 탐스러운 총상꽃차례를 드리우며 독특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연한 자주색 꽃잎은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자태를 자랑하며, 순수한 흰색의 흰등은 색다른 매력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