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전 사위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의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번 기소는 2021년 12월 시민단체의 고발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전직 대통령이 가족 관련 취업 특혜 의혹으로 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씨는 항공업계 경력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실소유한 태국 항공사 타이이스타젯의 임원(상무)으로 2018년 8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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