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인터넷신문]광주광역시가 민선 8기 강기정 시장의 공약인 ‘청소년지도자 단일임금체계 마련 및 노동여건 개선’ 이행에 난항을 겪고 있다. 최근 시청이 마련한 청소년지도자 처우개선 계획이 광주지역 5개 자치구와의 예산 분담 비율 문제로 무산될 위기에 처한 것이다.
당초 광주시는 시립 청소년 시설만 지원하는 안에서 한발 물러나, 구립 청소년수련시설(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은 시가 30%, 구가 70%의 비용을 분담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시와 구가 각 50%씩 부담하는 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광주지역 구청장협의회가 모든 시설에 대해 시와 구의 부담 비율을 일괄적으로 50%씩 맞추라고 요구하면서 합의가 교착상태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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