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인터넷신문]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을 댕긴 관세전쟁이 식량과 농산물 시장에도 거센 파도를 몰고 왔다. 이 와중에 세계에서 가장 도시화된 국가 중 하나인 싱가포르는 식량 안보에 대한 긴박한 질문에 직면했다.
싱가포르는 도시화가 극도로 진행된 국가로, 농업에 적합한 토지가 거의 없어 국토의 약 1%만이 농업에 이용한다. 전체식량의 약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농업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5%에 불과하다. 이러한 구조에서 농업 관세를 유지하는 것은 국내 소비자에게 불필요한 비용 부담을 초래할 수 있어 대부분의 농산물과 식품에 대해 수입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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