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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65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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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기고] 인생의 진짜 경주(競走)
- 전남인터넷신문 2023-01-15
- 옛날에 토끼와 거북이가 달리기 시합을 했다.처음에 토끼가 크게 앞서가자 중간에 잠을 잤고, 거북이가 그 사이에 열심히 기어가서 승리 했다." 다 아는 이솝 우화 '토끼와 거북이'의 줄거리이다.그런데 이 우화에는 우리가 모르는 후편이 있다.훗날 죽어서 하늘나라에 간 토끼와 거북이가 신(神)에게 야단맞는 내용이다.먼저 신(神)이 패자(敗者)인 토끼에게 꾸중한다.나는 너에게 누구보다 잘 달릴 수 있는 다리를 주었다.네가 거북이에게 진 것은 결코 낮잠 때문이 아니다.거북이를 얕본 너의 교만(驕慢)이 진짜 패인(敗因) 이다."토끼가 야단 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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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기고] 살면서 망각하면 안될 세 문장
- 전남인터넷신문 2022-12-23
- 천곡 오 영 현살면서 망각하면 안될 세 문장메멘토 모리 (memento mori) 카르페 디엠 (carpe diem)아모르 파티 (Amor fati)성서에도 사람은 겸손하기가 참 어려운 동물이라고 여러 곳에 기록되어있다. 한여름의 잡초처럼 매일 같이 발로 꾹꾹 밟아주지 않으면 순식간에 웃자라 버리는, 그것이 잡초의 성질이고 사람의 교만이다.평생을 머리 조아리며 말도 제대로 못하던 사람이 돈 좀 벌었다고 개구리 올챙이 시절 잊고 거덜대고, 작은 감투 하나에 큰 벼슬이라도 한양 목에 빳빳하게 풀을 먹이고 우쭐데는걸 보면 교만하기 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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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기고] 오직 겸손만이 복을 받는다
- 전남인터넷신문 2021-06-08
- 오직 겸손만이 복을 받는다 교만(驕慢)이 마음속에 들어오기만 하면 마침내마음의 눈이 어두워지고,정의롭고 공평한 의리는 다 없어지고 만다.다른 사람이 좋은 일을 하면 비록 훌륭해도 반드시 싫어하고,오직 자기가 한 것은 아무리 작아도 스스로 기뻐한다.교만 오기 질투 원망은 파멸의 단초다반대로 사랑 은혜 겸손 배려는 행복의 지름길이다행복과 불행은 마음먹기에 따라서 갈린다마음을 비워라 비우지 않으면무거운 짐을 지고 걷는 것과 같다마음을 비우고 항상 겸손하라 겸손할 줄 아는 사람은존경 받게 되어 있다허나 쥐꼬리만큼의 지식과 식견을 가지고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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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겸손, 그리고 칭찬과 아부와 매화
- 전남인터넷신문 2025-04-01
- 겸손이란 남을 존중하고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태도를 말한다. 겸손한 사람은 자신이 잘났더라도 그 사실을 스스로 드러내는 것을 절제한다. 우리 사회에는 학식이 높고 능력도 출중한데 그만큼 평가를 받지 못하는 사람이 가끔 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겸손하지 못하면 그 능력은 빛을 발하지 못한다. 지식과 능력을 키워 자신감이 충만하고 마음이 사랑으로 가득 찰 때 겸손해지기 쉽다. 사람이 어떻게 하면 겸손(謙遜)할 수 있을까. 첫째, 자기성찰과 반성을 통해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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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과 미래의 희망을 하느님의 반석 위에 짓는 슬기
- 가톨릭프레스 2024-12-04
- 대림 제1주간 목요일(2024.12.5.) : 이사 26,1-6; 마태 7,21.24-27 모래 위에 지은 집은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지난 12월 3일 밤 11시에 느닷없이 발령된 비상 계엄령은 불과 3시간만에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안 통과로 무산되었습니다. 전쟁이 일어나거나 이에 준하는 사태가 발생할 때에나 발령되어야 할 비상 계엄령이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치지도 않고 불법적으로 발령되는 바람에 한낱 소동으로 가라앉아 버렸습니다. 영문도 모르고 국회의사당 포위 작전에 동원되었던 군인들만 하릴없이 헛수고를 하고 부대로 원대 복귀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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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기고] 사람은 끼리끼리 어울린다
- 전남인터넷신문 2020-11-27
- 천곡 오 영 현 우리는 많은 것을 보며 살아가고 있다.그런데 대개 내 눈에 보인다고 하는 것은 가까이 있는 것.먼 것은 잘 보이지 않는다. 자꾸 거짓이 보인다면 내가 거짓에 가까이 있다는 것이다.자꾸 교만(驕慢)이 보인다면 내가 교만에 가까이 있다는 것 이다.사기꾼의 눈에는 사기꾼이 가장 잘 보이는 것이고...섬기는 사람 옆으로 가 보라 섬김만 보인다인격의 변화는 믿음의 발걸음에 있다.사랑이란 녹아서 작아지는 비누와 같다비누는 사용 할 때 마다 자기 살이 녹아서 작아지며드디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그러나 그 때 마다 상대의 더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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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하는 법
- 가톨릭프레스 2023-10-10
- 연중 제27주간 수요일(2023.10.11.) : 요나 4,1-11; 루카 11,1-4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당신을 닮도록 창조하셨으므로, 그들이 당신과 소통하기를 간절히 원하십니다. 그런데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으로 삼으신 유다인들이 왕정이 어느 정도 안정되자 하느님과 소통하지 않아도 자신들은 구원될 수 있으리라는 자만심에 빠져 있었습니다. 요나 예언서는 이런 터무니 없는 선민의식에 사로잡혀 있던 유다인들의 의식을 계몽하고자 쓰여졌습니다.니네베로 파견된 요나가 보여준 태도는 매우 변덕스러웠습니다. 선교사로 파견된 사람이 기껏 아주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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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원하는 대로 모두 갖고 남의 것도 물론 내가 갖는다?
- 가톨릭프레스 2022-01-27
- 모든 풍자 문화가 그렇듯, 권력자들이나 기득권층에 대한 조롱과 패러디는 일반 민중들의 카타르시스의 절정일 것이다. 우리나라의 탈춤 문화는 그 대표적 사례다. 기층민들의 억눌린 욕망과 욕구 불만을 해소하는데 이보다 더 좋은 볼꺼리가 있을 수 없다. 또한, 제대로 된 사회에선 이러한 풍자나 조롱을 익살로 여유롭게 포용하기도 했고 판을 일부러 깔아주기도 했다. 그러나 군부 독재나 어설픈 수구 세력들은 이런 것을 그냥 두고 보지 못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그 풍자 대상은 항상 정치적 권력자나 재산이 많은 자들 혹은 스스로 학식이 높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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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기고] 인고한 날엔 마음을 비워라
- 전남인터넷신문 2021-12-09
- 인고한 날엔 마음을 비워라인생은 마치 기차여행과 같아서 탁트인 아름다운 경치를 목격하기도 하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기도 한다 내앞에 아름다운 환경이 펼쳐지면 환호하며 기뻐하고 어두운 터널로 접어들면 잠시 나를 돌아볼 기회를 가진다질곡의 삶 속에서 어찌 기쁜날만 있겠으며 어찌 인고한 날만 있겠는가?인생은 두 가지가 서로 교차하면서 삶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게 만들어 준다 도시에는 사는 사람은 도시의 소중한 가치를 모른다농촌에 사는 사람도 맑은 공기와 물 산야의 소중함을 모른다 잠시 도시를 떠나 광야에서 불편함을 경험하며 고생을 하는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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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기고] 곤고(困苦)하면 마음을 비워라
- 전남인터넷신문 2022-07-08
- 곤고(困苦)하면 마음을 비워라인생은 마치 기차여행과 같아서 탁트인 아름다운 경치를 목격하기도 하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기도한다 내 앞에 아름다운 환경이 펼쳐지면 환호하며 기뻐하고 어두운 터널로 접어들면 잠시 나를 돌아볼 기회를 가진다질곡의 삶 속에서 어찌 좋은날만 있겠으며 어찌 곤고(형편이나 처지 따위가 딱하고 어렵다. 고달프다)한 날만 있겠는가?도시에만 사는 사람은 도시의 소중한 가치를 모른다 농촌에 사는 사람은 맑은 공기와 맑은 물 산야의 소중함을 모른다 잠시 도시를 떠나 광야에서 불편함을 경험하며 고생을 해보라 지금까지 얼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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