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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벚꽃도 피는데, 나만 우울해?
- The Psychology Times 2025-04-17
- [한국심리학신문=손신영 ] 살랑살랑, 차디찬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왔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저마다 소중한 사람들과 밖에서 나들이하러 다니고 있는 요즘이다. 봄을 맞아 다양한 곳에서 축제를 즐기며 웃음꽃을 피우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울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행복해 보이는데, 왜 나만 우울한 것일까?봄의 또 다른 가면, 스프링 피크 [SPRING PEAK]봄은 시작의 계절이라고 할 수 있다. 2월에 학교를 졸업하거나 학년을 마무리하고 3월에 입학 또는 개학, 개강을 하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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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인터넷에선 완전 딴판인데요"... 포스트 휴먼의 자아 정체성
- The Psychology Times 2025-03-21
- [한국심리학신문=송연우 ]화장실을 갈 때도 손에 놓지 않는 것이 바로 핸드폰이다. 핸드폰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 너무나 많은 지금, 핸드폰을 ‘신체의 일부’로 볼 수 있을까? 허무맹랑한 소리처럼 들릴지도 모르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 보면 저 주장에 납득할 것이다.물론 핸드폰은 우리 몸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한 몸처럼 움직이진 않는다. 그러나 우리의 일상은 핸드폰을 이용한 온라인 접속 없이 굴러가지 않는다. 업무 목적으로 주고받는 메일, 심심할 때 종종 들어가 무작위의 흥미로운 글과 영상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내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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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도 광합성이 필요해
- The Psychology Times 2025-04-05
- 현대 사회에서 점점 더 많은 청년들이 집 안에 고립된 채 살아가고 있다. 그들의 삶은 미디어 속에서 존재하며, 외부와의 소통 또한 대부분 온라인에서 이루어진다. 한때 활기차고 역동적이던 청춘의 시절이 이제는 자기 방 안에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을 통해 시간을 보내는 일상으로 변해버린 것이다. 이들은 현실 세계에서 멀어지고, 점점 더 많은 시간을 자신만의 공간에서 보내며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렇게 사회에 나가지 않고 집 안에 갇혀 있을까? 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보상회로’의 문제이다.우리 뇌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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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기 디지털 사용, 긍정과 부정의 경계에서
- The Psychology Times 2024-12-19
- [한국심리학신문=박지우A ]현대 사회의 유아들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만큼,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기기와 함께 성장한다. 특히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는 부모의 편의성 증대와 유아의 흥미를 동시에 만족시키며 유아의 일상에 깊이 스며들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디지털 기기 사용이 유아에게 미치는 영향을 두고는 긍정과 부정의 목소리가 공존한다. 우리나라 유아 10명 중 7명은 매일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평균 사용 시간은 하루 1시간을 초과한다. 이러한 환경에서 보호자와 교사가 디지털 기기 사용의 장단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유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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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T야?” 대신 “너 마키아벨리즘이야?”
- The Psychology Times 2024-11-26
- [한국심리학신문=김정은 ]마키아벨리즘은 이탈리아의 정치사상가인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그의 저서 <군주론>과 <리비우느 논고>에서 주장한 정치 사상으로, 어떤 국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도덕에 반하는 부정 혹은 불의라 할지라도 마땅히 허용되어야 한다는 정치우위를 말한다. 흔하게는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행동 양식을 통틀어 지칭하는 단어로 쓰인다. 마키아벨리즘이라는 단어는 여러 분야에서 흔히 사용되는데, 심리학에서는 개인적인 욕구 충족을 위해 스스럼 없이 상대를 기만하거나 조종하려는 등의 욕구를 가리키는 용어로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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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사랑, 그 미묘한 기준의 수수께끼
- The Psychology Times 2025-04-04
- [한국심리학신문=이유나A ]첫사랑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기억이다. 그 순간의 설렘, 아련한 미소, 그리고 때로는 가슴 시린 아픔까지. 첫사랑은 단순한 과거의 경험이 아니라 평생 마음 속에 남아 우리를 웃게 하고, 때로는 울게 하는 강렬한 감정의 흔적이다. 그러나 흥미롭게도 첫사랑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이들은 첫 연애를 첫사랑으로 여기고, 다른 이들은 짝사랑도 포함시키며, 또 다른 이들은 가장 강렬하게 사랑한 사람을 첫사랑으로 꼽는다. 왜 사람들은 첫사랑의 기준을 각기 다르게 생각할까? 그리고 무엇보다, 왜 첫사랑의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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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킁킁… 그 냄새, 기억이 살아난다!
- The Psychology Times 2025-01-24
- [한국심리학신문=김다빈 ]길을 걷다 우연히 맡은 김치찌개 냄새에, 우리는 어린 시절 어머니가 끓여주셨던 따뜻한 김치찌개와 그때의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곤 한다. 또는 지나가는 사람의 향수 냄새가 옛 연인을, 한여름의 비 내음이 함께했던 행복한 순간을 떠오르게 한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냄새를 맡는다. 길거리의 공기, 음식, 꽃, 그리고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작은 향기들까지. 우리의 일상은 향기로 가득 차 있다.그런데, 이 냄새들이 단순한 '신체적 감각'에 그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후각은 기억과 감정에 깊숙이 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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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과 청년이 상생하며 발전하는 ‘청년인구 증가도시 시흥시’의 오늘
- 경기뉴스탑 2025-03-11
- 시흥시 연극크루 소꿉놀이 (사진=시흥시)[경기뉴스탑(시흥)=육영미 기자]청년인구 감소는 현재 대한민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발생하는 문제다. 각 지자체가 청년들을 지역에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시도를 하고 있지만 그 효과는 미지수다. 시흥시는 드물게 청년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도시 중 하나다. 2015년 기준 13만7,884명이었던 청년인구는 2023년 기준 16만6,080명으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 청년인구는 1,521만6,963명에서 1,387만5,399명으로 감소했고, 경기도 청년인구 역시 382만8,649명에서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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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부처님 알라신 시바신 나 쫌 도와줘요
- The Psychology Times 2025-03-18
- [한국심리학신문=이창희] 아 제발, 하나님 부처님 알라신 시바 신 세상 모든 신님 도와주세요!! 현대인들은 인생의 중요한 갈림길에서 종교적 배경과 관계없이 초월적 존재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취업 준비가 한창인 20대 초년생들. 대학교를 입학함과 동시에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와 압박감이 거세진다. 불안한 세상에서 찾는 위안의 형태들매주 일요일 아침, 취업 준비생 최진서(25)는 어김없이 교회에서 간절하게 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녀의 기도는 더 간절해졌다. “서류 20장을 넣었는데 아직 좋은 연락을 받은 적이 없어요. 그럴 때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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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쓰기에 대한 끝없는 욕망, 과다필기증(하이퍼그라피아)
- The Psychology Times 2025-03-24
- [ 한국심리학신문=채진우 ]현대 사회에서 글쓰기는 일기, 창작, 업무 기록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된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글을 쓰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강박적인 충동을 느끼는데, 이는 단순한 글쓰기 열정을 넘어 과다필기증(하이퍼그라피아, Hypergraphia) 라는 의학적 상태일 수 있다.하이퍼그라피아란?하이퍼그라피아는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려는 강렬하고 억제할 수 없는 욕구를 특징으로 하는 행동 상태다. 일반적인 글쓰기 습관과 달리, 하이퍼그라피아 환자들은 지속적으로 글을 써야 한다는 강박적인 충동을 느끼며, 이를 멈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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