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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670 2,189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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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모르게 표절이라고요?
- The Psychology Times 2024-07-23
- [한국심리학신문=김기훈 ]표절은 모든 예술가에게 딜레마와 같다. 이제껏 없던 새로운 창작물을 추구하는 예술의 영역에서 다른 사람의 창작물을 의도적으로 베끼는 행위는 분명 지탄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표절의 범위를 두고 여전히 많은 설왕설래가 오가는 실정이다. 전통적으로 논쟁의 여지가 있었던 부분은 어느정도의 유사성부터 표절로 인정받는지, 표절과 오마주가 구분되는 지점은 어디인지 등이었다. 모두 명확한 구분이 불가능해 대중이 유사성을 느끼고 비판이 가해지는 경우에도 법적 다툼에서 예상했던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 많다. 특히 음악의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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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이 순간 습관 고치기 프로젝트 1일차: 발모벽이 뭐길래
- The Psychology Times 2025-01-03
- [한국심리학신문=박지우 ]습관이란 ‘어떤 행위를 오랫동안 되풀이하는 과정에서 저절로 익혀진 행동 방식’이다. 우리가 가진 습관은 좋은 습관도 있지만 나쁜 습관도 있다. 예를 들어 손톱을 물어뜯는 것, 다리 떨어 주변을 산만하게 하는 것, 잡생각을 많이 하는 것, 과제를 마감 기한 직전까지 미루는 것, 물건을 쉽게 어지르거나 잃어버리는 것 등 다양하다. 우리는 습관을 고치고 싶어 하지만 잘 고쳐지지 않는다. 왜일까? 저널리스트 찰스 두히그는 책 「습관의 힘」을 통해 ‘습관 고리’ 개념을 소개한다. 습관 고리는 단서, 루틴 및 보상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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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화심리학: 인간 행동의 뿌리를 찾아서..
- The Psychology Times 2024-12-18
- [한국심리학신문=허정윤 ]'진화심리학'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는가?낯설게 느껴지는 진화심리학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인간의 심리적 특성과 행동이 수백만 년 동안의 진화 과정을 통해 형성되었다고 설명하는 심리학의 한 분야이다. 이 학문은 생물학, 인류학, 심리학의 융합 지점에서 출발하며, 인간의 본성과 행동 패턴을 이해하려고 시도한다.진화심리학의 핵심 원리이 학문의 가장 중요한 가정 중 하나는 인간의 특정한 심리적 특성과 행동들이 과거 환경에서의 생존과 번식에 적응하기 위해 발달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공포, 분노, 사랑 같은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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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프로젝트의 적, 무임승차
- The Psychology Times 2024-12-03
- [한국심리학신문=박지우A ]팀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협력을 통해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학습 목표를 달성하도록 한다는 효과를 지닌다. 이러한 과정에서 학생들은 개별 학습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집단지성을 형성하게 된다. 또한 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의 학생들은 책임감과 역할 분담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팀 프로젝트에는 무임승차자가 존재한다. 다른 팀원들에게 자신의 할 일을 미뤄두고 나 몰라라 하는 것이다. 그러나 팀 프로젝트의 특성상 모든 팀원이 점수를 같게 받기 때문에, 무임승차자도 다른 팀원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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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안 먹을래
- The Psychology Times 2024-11-13
- [한국심리학신문=박지우A ]어린아이가 건강히 잘 자라기 위해서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편식하는 자녀를 둔 많은 양육자들은 아이들이 편식을 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곤 한다. 그러나 한 번 아이가 거부감을 가진 음식에 대한 인식을 바꾸도록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싫어하는 음식이라면 귀신같이 알아차리고 골라 먹기 때문이다. 편식 때문에 매번 밥 먹는 시간이 전쟁 같은 때도 있다. 그러나 이는 편식하는 음식을 먹게끔 하는 양육자뿐만이 아닌, 싫어하는 음식을 억지로 먹을 때까지 식사 자리에 붙잡혀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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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질환은 더해지지 않고 곱해진다
- The Psychology Times 2024-07-09
- [한국심리학신문=김진현 ]정신질환자의 고통은 다차원적이다. 결코 하나의 시선에서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 원인도 복합적일 뿐만 아니라, 그 증상까지도 그렇다. 그러나 이런 질환적 요소를 넘어서 그들의 고통을 다차원적으로 만드는 요소가 하나 더 있다. 바로 중복이환이다.중복이환의 특징중복이환이란 다른 두 질환을 동시에 겪는 것을 의미한다. 흔한 중복이환의 예시로는 당뇨와 고혈압이 있다. 정신질환자의 대다수는 이런 중복이환을 지니고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인구의 46.4%는 정신질환을 일생 중 한 번은 겪으며, 2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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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성 정서 장애(SAD): 겨울철 마음의 감기
- The Psychology Times 2025-01-03
- [한국심리학신문=허정윤 ]도대체 날씨가 언제쯤 추워질까, 계속되는 더운 날씨로 고생하던 날들이 지나고 이제는 완연한 겨울이 되었다.계절이 바뀔 때, 특히 겨울철이 다가오면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기분 변화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경우에 따라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계절성 정서 장애(Seasonal Affective Disorder, SAD)라고 부르는데, SAD는 특정 계절, 주로 가을과 겨울에 발생하는 우울증의 한 유형이다.이 질환은 단순한 우울감을 넘어 일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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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치료란 무엇인가?
- The Psychology Times 2024-07-08
- [한국심리학신문=이종수 ]미술치료의 의미미술은 아름다울 미(美)와 재주 술(術)로 이루어진 단어로 아름다움을 시각적, 조형적으로 표현하는 예술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다음으로 치료는 다스릴 치(治)와 병 고칠 요(療)로 구성되어 있는데 병 고칠 요(療)를 자세히 살펴보면 병들어 기댄 사람 모양(疒)과 따뜻한 횃불(燎)을 발견할 수 있다. 이처럼 치료를 풀어서 말해보자면 아픈 이를 따뜻하게 돌본다는 치료적 의미를 발견해낼 수 있다.그렇기에 미술치료란 감정을 교류하는 자기표현의 방법을 미술을 통해 사용하는 것이자, 미술작품을 제작하는 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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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뇌는 왜 혐오 발언에 절여졌는가?
- The Psychology Times 2024-08-26
- [한국심리학신문=허준희 ]믿을 수 없는 사고, 믿을 수 없는 인간성 상실 지난 7월 1일 밤 역주행한 승용차로 인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교통사고가 벌어졌다. 예고도 없이 순식간에 일어난 교통사고였기에 전 국민은 놀라움과 슬픔에 잠겼다. 하지만 우리를 더 놀라게 만드는 일은 이다음에 일어났다. 희생자를 추모하는 공간에 익명의 사람들이 추모를 빙자한 조롱 섞인 메모를 남겼고 많은 이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희생자들을 향한 충격적인 조롱 글이 단시간에 확산되며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조롱하는 쪽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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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은 지킬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일까?
- The Psychology Times 2024-12-03
- [한국심리학신문=윤서정 ]세상이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 때, 우리는 비로소 무력감을 느낀다. 회의감에 빠져 ‘과연 세상은 살 만한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질 때도 있다. ‘과연 인생은 살 만한 것인가’, ‘세상은 지킬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가.’. 인생 전반의 가치를 묻는 이 허무하고도 어려운 질문을 하나의 화두로 여러 이야기들을 한데 엮어 풀어가는 영화를 소개하려 한다. 바로 영화 <세븐>이다.과연 어떤 세상이 살 만한 세상인가 – 영화 <세븐>영화 <세븐>(1995)은 데이빗 핀처가 감독하고 앤드루 케빈 워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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