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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590 2,187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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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어 기억 실험으로 본 뇌의 우선순위 시스템
- The Psychology Times 2024-12-26
- [한국심리학신문=신연우 ]MSM이란?1968년 앳킨슨과 시프린이 제안한 다중 저장소 모델(MSM)은 정보가 인코딩, 저장, 검색되는 인지 과정인 기억을 감각 기억, 단기 기억(STM), 장기 기억(LTM)의 세 가지 순차 저장소를 포함하는 선형 과정으로 설명한다. 정보는 먼저 감각적 입력을 잠시 유지하고 용량이 큰 감각 기억으로 들어가는데, 이 정보에 주의를 기울이면 STM으로 전달되며, 용량이 제한된 상태에서 15~30초 동안 유지된다. 리허설을 통해 정보는 용량과 지속 시간이 무제한이라고 가정하는 LTM으로 이동한다. 이로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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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가장 사랑해야 할 것은 당신이 아니라 나이다.
- The Psychology Times 2024-10-31
- [한국심리학신문=허정윤 ]우리가 인생에서 가장 많이 비난의 화살을 날리고 악담을 퍼붓고 자신감을 짓밟는 존재가 있다면, 그건 바로 나 자신일 것이다.나는 나의 든든한 조력자인가 악랄한 비평가인가생각해 보면 이것은 정말 이상한 일이다. 친구와의 대화를 생각해보라.친구가 이렇게 말했다고 생각해 보자.“아, 오늘 너무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1교시 수업을 놓쳤어.”“너무 피곤했나 보다. 속상하겠지만 매번 그렇게 1교시 수업 듣는 것만으로도 대단해. 이제부터 지각 안하면 되지.”“이번 시험에서 최악의 점수를 받았어. 정말 우울해.”“그 수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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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 부족 : 당신을 서서히 갉아먹는 침묵의 살인
- The Psychology Times 2024-08-23
- [한국심리학신문=노상현 ]‘사당오락’이라는 말을 아는가? “4시간 자면서 공부하면 붙고, 5시간 자면 떨어진다.”라는 말로 한때 대한민국 수험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유행했던 말이다. 잠을 줄이는 게 자랑인 한국 사회, 역시나 한국은 모든 OECD 회원국들 중 평균 수면시간이 ‘7시간 51분’으로 가장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불면증 환자 추이도 매년 약 5만명씩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수면 부족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대부분의 정신 질환은 수면 부족과 연관성이 아주 높다는 사실이다. 수면 부족은 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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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편함 속 몰입감을 찾아서
- The Psychology Times 2024-10-10
- [한국심리학신문=조승현 ]턴테이블과 LP, 카세트테이프, 노트와 만년필, 종이책.나열한 물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어떤 행위를 하는 데 있어 그 행위 자체에만 초점을 둔 것들이다. 다양한 일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핸드폰이나 태블릿과 비교하면 조금 불편한 물건들이다.기술이 발전하며 많은 것들이 간단해지고 쉬워졌다. 대부분의 일들은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할 수 있고, 두꺼운 책 여러 권 대신 태블릿 한 대만 가지고 있으면 된다.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노래를 원하는 부분만 들을 수 있고, 언제든 마음대로 사진을 찍고, 글을 읽고 쓸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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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방, 마음으로 먹고 있는 미디어
- The Psychology Times 2024-10-10
- [한국심리학신문=박소영 ]먹방, 먹는 방송을 뜻하는 줄임말이다.요즘 유튜브나 방송에서 대량의 음식을 앞에 놓고 먹는 방송을 많이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이런 걸 뭐 하러 봐?’라고 생각 했지만, 언젠가부터 필자 또한 유학 생활을 하며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괜히 찾아보게 되었다. 특히, 먹방은 누군가에게는 혼자 끼니를 해결할 때 말동무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먹고 싶은 음식을 먹지 못할 때 대리만족을 시켜주는 존재이기도 하다. 하지만 먹방은 하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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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일은 내일의 나에게’ 우리가 일을 미루는 이유
- The Psychology Times 2024-10-18
- [한국심리학신문=김이수현 ]To. 미래의 나에게매주 나오는 과제와 할 일들. 끊임없이 쏟아지지만, 내일의 나에게 할 일을 맡긴다. ‘내일의 내가 해줄 거야~!’. 실제로 내일의 내가 할까? 내일의 나도 모레의 나에게 맡긴다. 속절없는 시간이 흐른 뒤 마감 5시간 전 급하게 과제를 제출한다. ‘퀄리티는 모르겠고 제출하는 것에 의의를 두자!’, ‘다음 과제는 진짜 미리 해야지!’. 하지만 다음 과제도 또 똑같은 과정이 진행된다. 우리는 왜 과제 수행 시간을 정확하게 측정하지 못하고, 기간 내에 완성하지 못하는 것일까? 우리가 계속 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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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나쁜 ‘아이’는 없다 [3]
- The Psychology Times 2024-07-23
- [한국심리학신문=김민지 ]그는 열어섯 살에 인생이 결정됐다 그는 열여섯 살에 무기징역을 선고받았고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가장 친했던 동생 역시 같은 사건에 휩쓸려 재판을 받았다. 그러나 그보다 나이가 어렸던 동생은 징역 7년 형을 선고받았다. 그 후 26년, 그에겐 교도소가 삶의 전부였다. 바깥에서 자유롭게 살았던 시간보다 감옥에서 산 시간이 더 길다. 대학을 가고, 직장을 다니고, 가정을 갖는 그런 평범한 삶은 꿈에서조차 상상할 수 없었다. 아버지의 임종도 지키지 못했다. 열여섯에 저지른 범죄가, 한 사람의 인생의 전부를 결정짓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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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당신을 얼만큼 좋아하나요?"...도대체 자존감이 뭐라고...
- The Psychology Times 2024-09-10
- [한국심리학신문=김보겸 ]"당신은 당신을 얼만큼 좋아하나요?"...도대체 자존감이 뭐라고...한 때 '자존감'이라는 말이 유행이었다. 흔히들 '자존감'이란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알고 있다. 심리학에서 자존감은 개인의 정신건강 및 개인의 주관적 경험 그리고 개인의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요한 개념이다. 나는 자존감이 낮은 편에 속하는 사람이다. 아직까지 나의 낮은 자존감을 일부러 높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때로는 그러한 부분이 오히려 나에게 더 좋을 자극제가 될 때도 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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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와 영감 심리학
- The Psychology Times 2024-09-25
- [한국심리학신문=박소영 ]현대 미술관에서 한 남자가 자신의 안경을 벗어서 미술관의 복도에 내려놓고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보았다. 우스꽝스럽게도 지나가던 많은 방문객이 이 남자의 안경을 현대미술의 하나로 착각해 길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이 아무 의미 없는 안경이 어떠한 의미와 영감을 가졌는지 지그시 지켜보고 심각하게 사진도 찍어보는 것이 화제가 되었다 (Hunt, 2016).이처럼 현대 미술에 대한 시각과 관점이 넓혀지며 우리는 예술가의 주관적인 의견과 생각을 이해하려 노력한다. 그들의 영감이 무엇이었는지, 그들을 창의적으로 만들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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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이 제일 무서워 미룬이
- The Psychology Times 2024-09-20
- [한국심리학신문=조승현 ]시작이 제일 무서워 미룬이완벽하지 못할까 봐 지금이내일의 나에게 일단 미루지그러다가 돼버렸지 미룬이최근 유행하고 있는 노래인 이제규의 '미룬이' 속 가사다.유행은 한 무대에서 시작된다. 노래를 부르며 관객들에게 열렬한 떼창을 유도 했으나 관객석에 있는 그 누구도 따라 부르지 않았고, 분위기는 찬물을 끼얹은 듯 싸해졌다. 영상을 통해 대리 수치심을 느낀다며 이 ’미룬이 사태‘는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기 시작했다. 아래 첨부한 영상의 1분 47초 지점부터 확인할 수 있다.밈처럼 알려져 그저 웃긴 노래처럼 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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