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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鬱, 막힐 울
- The Psychology Times 2023-03-20
- [The Psychology Times=진다연 ] 필자에게 ‘우울’이란 단어는 여전히 잘 와 닿지 않는다. 지겹도록 익숙한 것에 비해 잘 만져지지 않는 감정이다. 행복, 슬픔과 같은 단순한 감정으로 치부하기엔 그 뿌리가 너무 단단하게 느껴질 때가 많다. 특정한 감정이 지속된다는 것만으로도 병이 될 수 있다는 게 인정의 과정을 두렵게 만드는 것일지도 모른다. ‘슬픔증’은 없지 않은가. 그 경중에 대해서도 말하기 어렵다. 고비 같은 새벽을 넘기면 고작 하룻밤 사이에 까마득해질 때도 있는 반면, 조금 무기력하게 시작하는 아침이 몇 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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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간 1분 1초를 백업해주세요!
- The Psychology Times 2023-03-03
- [The Psychology Times=차민경 ]타임머신이 없는 이유우리는 살면서 많은 후회를 가지고 살아간다. 짜장면을 먹지 말고 짬뽕을 먹을걸, 좋아하는 친구에게 고백이라도 한 번 해볼걸, 학창 시절에 조금만 더 놀아볼걸, 현재 전공을 선택하지 말 걸, 있을 때 잘할 걸 등등. 완벽한 인간은 한 명도 없기에 완벽한 선택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들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은 불가피하다.후회가 더 슬프게 만드는 사실은 '완벽한 선택을 하지 못했다는 사실', 그 자체보다, 선택을 했던 그 순간으로 돌아가 바로 잡을 수 없다는 무력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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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개인주의적이어도 이해해주세요
- The Psychology Times 2023-06-04
- [The Psychology Times=권소연 ]현재 글을 쓰고 있는 5월 말, 스웨덴의 대학교들은 벌써 종강을 맞이하고 있다. 나는 스웨덴에서 5개월 동안 교환학생으로 공부하며 한국과의 다른 점을 배울 수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스웨덴의 가정 친화적인 환경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많은 한국인이 환상을 가지고 있는 복지 국가 스웨덴답게 개인의 시간과 삶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사회적으로 중시한다. 여기서도 주목할 점은 바로 개인주의인데, 스웨덴은 평균 나이 18~19세에 부모님을 떠나 정신적, 경제적으로 독립한다. 201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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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TSD 아니고 PDSD! 스크린 밖 배우들의 고충
- The Psychology Times 2024-03-20
- [The Psychology Times=조수빈A]최근에 필자는 요즘 흥행하는 영화 ‘파묘’를 봤다. 오랜만에 보는 영화라 참 재밌게 봤는데, 특히 최민식 배우의 연기가 눈에 돋보였다. 집에 와서 최민식 배우에 대해 찾아봤더니 마침 몇 주 전에 <유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하셨더라. 배우로서 걸어온 여정을 담담하고 유쾌하게 풀어내시는데, 그중에서도 영화 ‘악마를 보았다’의 연기 후유증에 관한 이야기가 유독 마음에 걸렸다. 극악무도한 연쇄살인마 역을 맡았던 최민식 배우는 촬영 중에는 물론 그 이후까지 후유증이 남았다고 고백하셨고, 필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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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인 내가 펭귄이라고?
- The Psychology Times 2023-06-13
- [The Psychology Times=정세영 ]군중심리는 마케팅에 다양한 방법으로, 자주 사용되는 심리요소이다. ‘다수의 사람이 사기 때문에,’ ‘내가 아는 누군가가 사용하기 때문에’라는 이유는 소비자의 구매를 효과적으로 이끌기 때문이다. 이전 기사에서 언급한 밴드 웨건 효과와 스놉 효과에 이어 또 다른 마케팅 심리 요소인 펭귄 효과(Penguin Effect)에 대해 사례와 자세히 다루고, 똑똑한 구매를 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펭귄효과란?펭귄은 먹이를 구하기 위해 물로 뛰어들어야 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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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까지가 범죄이고 어디까지가 정신질환일까?
- The Psychology Times 2023-09-04
- [The Psychology Times=박소영 ]최근 강력범죄와 여러 사건 사고로 시민과 사회가 불안에 떨고 있다. 잇다라 일어난 묻지마 폭행과 흉기 사건들, 그리고 신림동 성폭행으로 인해 경찰이 특별치안 활동을 선포하기도 했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회의 불안은 계속되고 있다. 경찰 투입과 여러 강경 대응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증가하는 범죄로 인해, 이쯤, 우리는 한 가지 넘겨짚고 가야 할 질문이 있다: 경찰 투입과 심리 상담 이용 증가 중 무엇이 더 강력범죄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일까이다.그도 그럴것이, 한 뉴스 매체에 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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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
- The Psychology Times 2023-07-29
- [The Psychology Times=조수아 ]18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은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켰다. 기계의 발명과 기술의 발전으로, 인류는 커다란 ‘진화’를 하게 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리고 몇 세기가 흘러 21세기인 지금,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살고 있다. 인공지능, 로봇, 복제인간, 포스트 휴먼과 같은 말들은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늘 떠오르는 단어이다. 어쩌면 이러한 것들이 멀지 않은 미래에는 인간과 같은 형태로 우리와 공존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에 따라 기대되는 인류의 발전에 관한 연구와 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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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소년시설 42곳, 위기 아이들 찾아 '거리상담' 나선다
- 서남투데이 2019-11-14
- 서울시가 관내 청소년 밀집지역을 돌며 ‘찾아가는 거리상담’에 착수한다.서울시는‘올해도 고생했어 내년은 올해 보다 더 밝을 거야’라는 주제로 오는15일 오후4시부터9시까지 신림역·왕십리역·천호 로데오거리 인근 등 청소년밀집지역7곳에서‘찾아가는 거리상담 연합아웃리치’를 실시한다.보다 많은 청소년이 참여하도록 상담은 방과후 시간인 오후4시부터 밤9시까지 진행한다.연합아웃리치는 위험에 노출되었거나 노출될 위험이 있는 청소년을 위한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호시설로 연계할 뿐만 아니라 일반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는 청소년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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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역력 저하가 보내는 몸의 신호 몰래 숨어있는 잠복 질환 ‘대상포진’
- 전남인터넷신문 2021-02-24
- 겨울은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낮아 신체 적응력과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휴식이 부족해 면역력 관리가 쉽지 않다. 그렇다면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우선 충분한 휴식과 수면 후에도 피로감이 쉽게 가시지 않는다. 피로를 유발하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아무 원인 없이 피로가 계속된다면 약해진 면역 체계를 의심해야 한다. 면역력이 무녀져 구내염, 방광염 등 염증에 쉽게 걸리고 위장관으로 들어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잘 제거되지 않아 소화 장애를 일으킨다. 통증과 붉은 발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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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과 어둠이 하느님의 심판입니다
- 가톨릭프레스 2021-04-14
- 부활 제2주간 수요일(2021.4.14.) : 사도 5,17-26; 요한 3,16-21 오늘 독서에서는, 최고 의회가 군중의 기세에 눌려 마지못해 풀어주었던 사도들을 다시 체포하여 감옥에 가두었는데 주님의 천사가 이들을 감쪽같이 탈옥시켰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 “남들을 구해 주면서 자기자신은 구하지 못한다”고 유다인들로부터 조롱을 받으신 적이 있는데, 당신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그저 수난을 참아 받으시더니 당신의 일을 하는 사도들이 위험에 닥치자 얼른 천사들을 시켜 구해내셨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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