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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440 4,680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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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놓지 못하는 마음
- The Psychology Times 2022-12-09
- [The Psychology Times=스테르담 ]삶에 그 어떤 충격이 왔다.크기와 위력으로 따지자면, 어떤 행성이 지구로 달려와 그 공전궤도를 바꿔버릴 만큼의 그것이다. 그렇다고 지구가, 내 삶이 멸망한 건 아니다. 오히려 빙빙 돌던 길을 수정해줬고, 세상엔 다른 좌표도 있다고 그 충격이 말하는 듯하다. 아니, 멸망 또한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멸망은 끝을 말하고, 다시 시작되는 어느 시점이 되기도 하니까.그러니까, '충격'이란 게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니란 이야기다.원래, 깨달음은 뒤통수를 맞을 때 가장 큰 법 아닌가.기어이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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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김남국 코인 의혹에 당 차원 진상조사 시사
- 와이타임즈 2023-05-09
- ▲ [서울-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8일 김남국 의원의 60억원어치 가상화폐 보유 논란과 관련해 "정치인에 대한 이미지의 문제와 위법성 문제는 별개"라고 밝혔다. 해당 의혹에 관한 김 의원의 소명 이후 당 차원의 진상조사를 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나왔다.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김 의원의 '가상화폐 보유 논란'에 대한 지도부 입장을 묻는 진행자 질문에 "본인이 일단 이 팩트에 대해 정리를 해서 밝혀야 되는 상황"이라고 답했다.이어 "(김 의원이) 빈털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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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밥 먹고 술 먹는 건 친구들과 하고 정책대화 나서라"
- 서남투데이 2023-05-26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식사 자리를 제안한 것을 두고 "밥 먹고 술 먹는 건 친구들과 하고, 정책대화에 나서라"고 공개적으로 직격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국민들의 삶이 너무 어렵다. 경제도 어렵고, 민생도 어렵고, 안보도 위기이고, 외교는 더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들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통째로 위임받은 정치인들이 국민들에게 무얼 하는 척 쇼로 만나서 소주잔 기울이고 밥 먹는 게 뭐 그리 대수겠느냐"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 대표는 “밥 먹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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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명도 30의 세상 - 下
- The Psychology Times 2023-04-04
- [The Psychology Times=양다연 ]앞서 말한 것처럼, 모르는 게 약인 상황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는 건 오히려 좋다. 강남 한복판에서 차에 치여 죽은 비둘기, 한강 편의점 쓰레기통에 바글거리는 바퀴벌레는 안 보는 게 백번 천번 만번 낫다! (경험담이다.) 꼭 이런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은근슬쩍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 교복을 입고 담배를 피는 학생들, 신호등이 빨간불로 바뀌기 전에 빠르게 달려가는 차도 차라리 보지 않는 편이 낫다. 보면 눈살이 찌푸러지기는 매한가지기 때문이다. 눈이 나빠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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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 녹차 포리징과 비빔밥
- 전남인터넷신문 2024-04-23
- [전남인터넷신문]녹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찻잎을 채취해야 한다. 찻잎을 채취하는 것이나 나물을 캐는 것은 포리징(foraging)이라 한다. 포리징은 산나물, 버섯, 나무 열매, 해초, 조개류 등 자연 속에서 식량이 되는 것(wild food)을 채취하고, 그것을 모아 요리하는 행위이다. 포리징은 최근 미국, 영국, 호주 등 여러 나라에서 유행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이것에 초점이 맞춰진 프로그램이나 농가의 소득원으로 활용하는 사례를 찾아보기가 힘들다. 찻잎의 채취 체험과 같이 찻잎을 수확하고, 그것을 이용해서 차로 만들기 등 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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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일 칼럼] ‘국민의힘’ 대선후보들에게 드리는 당부말씀
- 와이타임즈 2021-09-12
-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국민면접 장면 [사진=국민의힘]‘국민의 힘’의 추천으로 대선후보가 되려고 나선 분이 모두 12명입니다. 하나같이 훌륭하고 용기 있는 분들입니다. 또 구국의 경륜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나라를 바로 세우고 지키겠다는 포부를 가지신 분들이란 점에서 참으로 고마운 분들입니다.왜냐하면 내년 3월 9일에 실시되는 대통령 직은 지난 시절 대통령 직을 맡았던 대통령들처럼 입신양명(立身揚名)을 위해 나선 분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년 대통령선거는 그 결과에 따라 한국을 국제연합통상개발 회의가 선진국반열에 올려놓은 발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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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희 칼럼] 하나 됨이 풍성함을 만든다!
- 와이타임즈 2023-04-03
- “이제 당신의 몸이란 없다(결혼할 때 배우자에게 내주었기 때문에). 그런데 당신 자신의 돈이 있단 말인가? 결혼하면 더는 둘이 아니라 하나다. 그런데 재산을 나눈단 말인가? 아, 돈을 사랑하는 마음이여! 둘이 만나 한 사람이 되고 한 유기체가 되었거늘 어찌 아직도 ‘내 것’을 논한단 말인가?”1,600년 전 초대교회 교부인 크리소스톰이 한탄한 말이다. 그런데 많은 부부들이 아직도 영혼의 하나 됨은 물론이고, 육체적, 심지어 물질적 하나 됨의 문제로 고민하며 갈등하고 있다. 오히려 ‘하나 됨’이라는 말이 시대에 맞지 않는, 전근대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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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해야 할 일들이 나를 규정한다.
- The Psychology Times 2022-06-22
- [The Psychology Times=스테르담 ]사람이 살아가면서가장 힘든 때는 언제일까.모르긴 몰라도 아마 ‘방황’할 때가 아닐까 한다.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때, 앞 날이 막막하고 무엇을 해도 보람되지 않을 때. 가장 두려운 것은 그래서 ‘나’는 누구고, 왜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느낌이 들 때다. ‘자기 효능감’은 잃은 지 오래고 나는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도 애매모호해지는 순간들. 정체성엔 혼란이 오고 우울함이 몰려온다. 슬럼프로 치부하고 싶지만, 그 느낌이 너무 오래되어 영혼의 일부에 흡수된 얼룩 같이 떨쳐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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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언컨대, 직장은 최고의 학교다.
- The Psychology Times 2023-12-29
- [The Psychology Times=스테르담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것들직장 생활을 시작하며 뼈저리게 느낀 것들이 있었다.이런 것은 그 어디에서도 배우지 못했다는 사실. 시험에도 나온 적이 없고, 실습을 해본 적도 없었다. 학생 때의 사춘기는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것을, 직장인 사춘기를 맞이 하며 알게 되었고 책 속에 있던 정의와 올바름에 대한 흔적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그로부터 오는 충격은 상당한 것이었는데, 직장생활을 꽤 이어온 지금도 나는 내 주변의 모든 것을 다 이해하지 못한다.그것은 곧, 오늘도 나는 배우고 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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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쳇바퀴 도는 삶에 한숨 나올 때
- The Psychology Times 2024-02-16
- [The Psychology Times=루비 ]우리의 시간은 한정적이다. 그런 의미에서 정말 행복한 사람은 대부분의 시간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열정을 쏟고 사는 사람이 아닐까. 그건 일이 될 수도, 연애가 될 수도, 여행이 될 수도 있다. 그것을 잘 발전시켜나가면 직장에서 승승장구하거나 연애코치가 되거나 여행 작가가 되어 전 세계를 누비기도 한다.사람들은 자신이 살아보지 못한, 그러나 살아보고 싶은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을 동경하고 따라 하고 싶은 욕망이 샘솟는다. 누구보다 남부럽지 않은 탄탄한 직장을 지니고 있지만 수많은 구독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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