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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320 4,548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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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지 못해서가 아니라, 정리되지 않아서예요.
- The Psychology Times 2025-05-23
- [한국심리학신문=강지은 ]“그때 그러지 않았더라면...”헤어진 연인의 SNS에 자꾸 들어가 본다거나, 멀어진 친구와의 다툼을 떠올리며 후회하고 되새겨본 적이 있는가? 혹은 이미 오래전에 끝난 시험이나 면접을 자꾸 후회하며 곱씹은 적은? 우리는 이미 지나간 일을 ‘잊지 못한 채’ 계속해서 마음속에 끌어안고 살아간다. 하지만 어쩌면 그건 잊지 못하는 게 아니라,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자이가르닉 효과(Zeigarnik Effect)이와 같은 현상은 심리학적으로도 잘 설명된다. ‘자이가르닉 효과(Zeigarnik Effec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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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하는 대로 행동하는 게 아니라, 행동한 대로 말하기
- The Psychology Times 2023-09-13
- [The Psychology Times=스테르담 ]말하는 대로 이루어지리라'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는 히브리어로 '내가 말하는 대로 이루어지라'라는 말이다.그 뜻 때문에 마법사들의 주문으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영화 해피포터에서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마법사들도 (이) '말'의 힘을 알고 있는 것이다.말은 파동과 파장을 가지고 있다.이로 인해 이것들이 사람과 우주를 움직인다는 이론까지 있다. 뇌과학자나 심리학자들 또한 이러한 생각을 뒷받침하는 연구나 논문을 무수히 내어 놓고 있다. 종교 또한 '기도'라는 행위로 겉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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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손해봐도, 미워하지 않는 게 낫다
- The Psychology Times 2022-07-22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혜령 ]절대 기쁨으로 가닿지 않는 것들이 있다. 설렘이 즐거움이 되고, 그리움은 반가움이 되고, 배려도 기쁨이 될 수 있지만 분노와 짜증, 증오 등은 기쁨에 좀처럼 가까워지지 않는다. 스스로를 괴롭히는 것들은 타인 또한 아프게 한다. 복수가 복수를 낳는다는 말처럼 미움과 분노는 악순환을 반복한다. 상대가 나를 가시 돋친 마음으로 대했는데, 내 쪽에서 너 그럽게 대하기란 물론 쉽지 않다. 나 또한 예외는 아니어서, 미움을 키우는 일에 쉽게 동조하곤 했다. 누군가 툭 내뱉은 말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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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금 나는 내 세상을 잃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5-02-28
- [한국심리학신문=손신영 ]이별.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감정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이별을 경험하는 것은 피할 수 없다. 이를 표출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밀려오는 슬픔을 울음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술을 마시며 잊기도 한다. 또 누군가는 잠을 깊이 잠으로써 슬픔을 극복하려고 한다. 극복하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정신적인 아픔이 다가올 수 있다. 자신에게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존재라고 느껴지는 사람일수록, 상실했을 때의 고통은 커진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이 그렇다. 오늘은 사랑하는 사람을 죽음으로 떠나보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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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화하는 사이버 공격, 사회공학적 기법
- The Psychology Times 2023-10-30
- [The Psychology Times=고민우 ]최근 사이버 보안 사고 동향을 살펴보면, ‘사회공학적’ 기법을 이용한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 사회공학적 기법은 비기술적 침입 방식으로, 인간이 서로 관계를 맺음에 있어 상호 작용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상대를 속여 정상적인 보안 절차를 무력화시키는 수단이다. 즉, 인간관계의 취약성을 이용하여 정보를 탈취하는 사이버 공격 방법을 통칭한다.사회공학적 기법은 개인, 기업, 군, 방산 산업, 정부 기관 등 신분을 가리지 않고 공격의 대상이 된다. 특히 경쟁기업에서 산업스파이를 이용하여 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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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픔을 나무라지 말라
- The Psychology Times 2022-06-10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혜령 ]슬픔을 전혀 모르는 사람을 만나본적이 있는가. 타인의 슬픔을 조금도 헤아리지 못하는 사람, 어쩐지 차가운 피가 흐를 것만 같은 그런 사람말이다. 루마니아는 한때 이렇게 슬픔이 없는 아이들을 한꺼번에 길러내 충격을 안겨주었다. 독재자 니콜라에 차우셰스쿠가 인구수를 늘려 국력을 높일 작정으로 피임과 낙태를 금지했다. 돌볼 여력이 없던 부모들은 아이를 버릴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고아원들은 순식간에 몇백명의 아이를 보호하게 되었다. 보모 한명이 수십명의 아이를 돌봐야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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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온한 엄마가 될 수 있을까
- The Psychology Times 2024-06-12
- [한국심리학신문=김혜령 ]# '평온한 엄마' 라는 판타지상담을 통해 많은 분들의 깊은 이야기, 특히 어린시절에 상처가 되었던 얘기를 듣다보면 감정조절에 서툰 부모가 자주 등장합니다. 불같이 화를 내는 아버지, 욱해서 소리를 꽥 지르는 어머니, 정서적인 소통이 전혀 안되는 차갑기만한 아버지, 모든 감정을 잃어버린듯 깊은 우울에 빠져있는 어머니. 그런 부모와의 사이에서 생겨난 아픈 장면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불쑥불쑥 떠오르고 현재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장애가 되기도 합니다.저도 마찬가지였어요. 아버지는 대체로 무뚝뚝하신 편이셨고 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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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실과 애도’를 위한 가족 미술치료
- The Psychology Times 2023-06-30
- [The Psychology Times=정연수 ]인생을 살아가면서 피해갈 수 없는 '이별' 우리는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많은 변화를 경험한다. 그 중 하나는 소중한 사람과 사별에 대한 경험일 것이다. 모든 삶에서 상실은 누구도 절대 피할 수 없는 일반적인 경험이다. 고인에 대한 이별 의식은 성숙한 삶으로 통합 시킬 수 있는 훌륭한 계기가 될 수 있기에 가족은 전문가와 함께 충분한 애도 과정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누군가를 떠나 보낸다는 것은 그 사람의 삶을 힘들게 만들 수 있지만, 충분한 애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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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상담에서 중요한 것은?
- The Psychology Times 2025-03-25
- [한국심리학신문=정연수 ]청소년 상담이란 무엇일까?청소년 상담은 청소년들이 겪는 다양한 심리적, 사회적, 정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 상담사가 제공하는 지원과 치료 과정을 의미한다. 이 시기는 신체적 변화뿐만 아니라 자아 정체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로, 청소년들은 대인 관계의 변화, 학업 부담, 미래에 대한 불안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한다. 상담 과정에서는 청소년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문제를 탐색하며, 건강한 대처 전략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청소년 상담의 주요 목적은 청소년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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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소확행. 수다합시다
- The Psychology Times 2021-05-18
- "수다"의 사전적 정의는 '쓸데없이 말수가 많음'입니다(from 'Daum 한국어 사전').그러나 정신건강 차원에서 보면 수다는 최고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자 마음을 따뜻하게 덥혀주는 온돌과 같은 기능을 하는 가장 좋은 마음관리 방법입니다. 절대로 '쓸데없는' 것이 아니며, 단순히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듬뿍 담아 표현하는 감정 정리와 해결 방법입니다. 1. 표현의 가치우리는 우리가 기대하는만큼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잘 인지하거나 다루지 못합니다. 특히 우울이나 불안 등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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