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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30 9,075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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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의 완벽주의는 최고의 자학이다(2)
- The Psychology Times 2023-05-18
- [The Psychology Times=진다연 ] 이전 기사를 통해 관계 중독과 공의존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았다. 파괴적인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본인의 가치를 찾는다는 설명이 조금은 생소하고 모순되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공의존을 이해하는 핵심이다. 우리는 자신을 향한 관계의 고통을, 공의존자들은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를 이해해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 그 기저에 있는 심리적 개념인 ‘자기(self)’에 대해 알아보자. 공의존, 자기(self)의 분실 대부분의 심리학자들은 우리 안에 뚜렷이 구별되는 핵심 자기(core s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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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을 개선하는 3가지 적극적 방법
- The Psychology Times 2021-04-28
- 사람은 감정의 동물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감정을 축적하지 않도록 감정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보다는 적극적으로 아예 감정을 적극적으로 주도하고 관리하는 방법도 적용해야 합니다. '내 감정의 주인 되기' 위한 3가지 적극적인 감정 개선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1. 적극적으로 피해 다니기Photo by Mark Rohan on Unsplash감정을 개선하기 위한 첫 번째 적극적 방법은 부정적 감정을 유발하는 자극이나 상황을 적극적으로 '도망 다니기(회피, avoide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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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민함에 지친 당신에게
- The Psychology Times 2021-04-13
- 저는.... 만사가 스트레스에요..사람들과 얘기를 나눌 때면 다른 사람이 저를 어떻게 볼지에 대해서 자꾸 신경이 쓰입니다. 그리고 제가 말하는 내용을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해서 신경을 쓰게 돼요. 그래서 습관적으로 상대방의 표정을 계속 살피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 대화에 집중하기도 힘들어지기도 하고 대화하는 것 자체가 너무 피곤해요 ㅠㅠ화장실에 가서도 왠지 더럽고 오염되었을까 봐 신경 쓰여서 가능하면 집이 아닌 곳에서는 화장실을 가지 않아요. 때로는 물 내리는 소리마저도 신경 쓰여서 옆자리에 사람이 있는 것 같으면 물 내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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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혐오를 넘어, 서로에게 기대며
- The Psychology Times 2024-08-05
- [한국심리학신문=박한희]6개월의 시간이 지나고, 어느덧 기사의 마지막 종착지에 도착했다. 모든 기사에 필자만의 의미가 담겨왔지만, 마지막 기사는 특히 더 오랜 고민과, 오랜 의미가 담기게 된다. 그 오랜 고민 끝에, 마지막 기사는 혐오가 익숙해진 우리 사회가 다시 치유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우리 사회의 혐오는 매우 다차원적이다. 하나의 기사를 유심히 살펴보면, 댓글 너머의 그들은 서로 다른 성별을, 서로 다른 지역을, 서로 다른 학벌을, 혐오한다. 그들이 내비치는 혐오들은 특별한 근거가 있어 보이지도, 기사와 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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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쉼터 청소년과 함께 성장한 나의 5개월
- The Psychology Times 2024-09-24
- [한국심리학신문=정연수 ]청소년 쉼터 상담 실습을 하게 된 이유 스스로가 알고 있는 정보와 직접 한 경험을 누군가에게 전한다는 것만큼 기쁜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 멘토링을 할 수 있던 원동력은 여기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제가 선뜻 쉼터 멘토링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청소년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마음에서 출발했습니다. 특히 멘티가 겪고 있는 불안과 두려움을 덜어주고, 그들이 자신의 꿈을 찾는 과정을 지원하고 싶었습니다. 이러한 동기는 제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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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쟁이 심리상담사
- The Psychology Times 2024-08-23
- [한국심리학신문=박소영 ]안녕하세요. 심꾸미 9기 기자 박소영입니다.지금까지의 기사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9기 때는 사람, 박소영뿐만 아니라 심리 상담사, 박소영이 일을 하며 궁금했던 점, 해결하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 스스로 찾아보고 공부해 보면서 공유하는 기회도 있었던 것 같은데요. 상담사라는 일을 하면서 심꾸미를 통해 실질적인 내용과 경험들을 공유할 수 있어서 더욱더 뜻깊고 유용하였던 시간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내담자와의 상담을 떠올리며 이러한 예시들을 기사를 통해 적용하는 부분들이 많았는데요. 산후우울증과 매우 예민한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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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불안에서 비롯된
- The Psychology Times 2024-12-03
- [한국심리학신문=김이수현 ] 웹드라마 ‘에이틴’의 등장인물 김하나는 시험 보기 전 수많은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몬드를 먹어야 하고, 머리를 묶고 필기 노트를 챙기는 등의 갖가지 행동을, 체크리스트를 통해 확인한다. 만약, 이것들이 지켜지지 않으면 불안해한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징크스는 어떤 게 있을까? 수능 날 부모님이 도시락으로 미역국을 싸주지 않거나,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바나나를 먹지 않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미역국과 바나나는 미끌거리는 특징 때문에 중요한 시험이나 일정이 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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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학대가 사랑으로 정의될 수 있을까요?
- The Psychology Times 2024-07-25
- [한국심리학신문=이종수 ]책 <가족을 끊어내기로 했다>의 저자, 셰리 캠벨은 45세에 가족과 완전히 관계를 끊었다.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어린 시절부터 가장 가까운 이들에게 당했던 정서·신체적 학대에서 그녀는 살아남았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녀는 더 건강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가족과 헤어지려는 사람들을 돕고 있다. “그래야만 한다”가 아니라 “그래도 된다”해로운 가족과 관계를 끊겠다는 결단은 그 어떤 결단보다 힘이 많이 들어간다. 그렇기에 가족과 더 이상 접촉할 수 없다는 경계선을 정하거나 아예 연락하지 않고 지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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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옥은 조급함 안에 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4-07-17
- [한국심리학신문=스테르담 ]악마는 디테일에 있고,지옥은 조급함 안에 있다.살아가다 보면 우리는 악마를 마주한다.그 악마는 사람일 수도, 상황일 수도, 쉬워만 보이던 어떤 일일 수도 있다. 처음엔 좋은 사람이었지만 알면 알수록 이상한 사람. 겉으론 괜찮은데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악화되는 상황. 보기엔 쉬워 보이지만 제대로 하려면 생각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하는 일들이 그렇다. 말 그대로 요소요소 안에 우리를 방해하고 시험하는 악마들이 득실 대는 것이다.그러나 악마가 득실댄다고 그곳은 지옥이 아니다.오히려, 그 악마를 마주하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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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인생의 열 가지 생각〉을 읽고
- The Psychology Times 2024-07-16
- [한국심리학신문=박지우 ]최근 필자는 종강 이후 삶에 큰 무료감을 느꼈다. 지난 3월부터 과제와 시험공부, 학보사와 대외활동을 병행하는 등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왔기에 종강일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그러나 막상 종강을 하니 기대만큼 즐겁지 않았다. 무엇을 해도 재미와 보람을 느끼기 힘들었으며 오히려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매일 누워있는 스스로가 한심할 지경이었다. 누구보다 간절하게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었다. 그리고 이해인 수녀의 책 〈인생의 열 가지 생각〉은 필자의 삶에 곧 하나의 지침서가 되었다. 가난수녀원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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