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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126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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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의 완벽주의는 최고의 자학이다(2)
- The Psychology Times 2023-05-18
- [The Psychology Times=진다연 ] 이전 기사를 통해 관계 중독과 공의존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았다. 파괴적인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본인의 가치를 찾는다는 설명이 조금은 생소하고 모순되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공의존을 이해하는 핵심이다. 우리는 자신을 향한 관계의 고통을, 공의존자들은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를 이해해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 그 기저에 있는 심리적 개념인 ‘자기(self)’에 대해 알아보자. 공의존, 자기(self)의 분실 대부분의 심리학자들은 우리 안에 뚜렷이 구별되는 핵심 자기(core s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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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핵심은 가치판단 내리기…옳음·그름은 문화 따라 달라지는 것
- The Psychology Times 2021-12-03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한성열 ]동양과 서양의 문화를 조금 거칠게 비교하자면, 일반적으로 동양을 ‘수치심’의 문화로 그리고 서양을 ‘죄의식’의 문화라고 정의할 수 있다. 문화의 핵심은 ‘나’와 ‘너’가 관계 맺는 방식이다. 이 관계를 잘 맺으면 즐거움이나 행복감 등 긍정적 감정을 느낀다. 반대로 이 관계가 불편하면 수치심이나 죄의식 등 부정적 감정을 느낀다.이때 ‘나’와 ‘너’ 중에서 어느 것에 더 중점을 두고 관계를 맺느냐에 따라 ‘관계중심’의 문화와 ‘개인주의’ 문화로 대별된다. ‘관계중심’의 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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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표를 앞두고 떨고 있는 당신을 위해...
- The Psychology Times 2023-11-16
- [The Psychology Times=김나연 ]최근 회사에 취직을 하기 위한 과정에서 2,3번 혹은 그 이상의 면접을 거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밖에도 대학 입시과정,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과정 그리고 심지어는 동아리나 학회를 가입하는 과정에서도 면접을 보는 경우가 많다. 면접 이외에도 학교 수업시간, 동아리 내에서 등 크고 작은 발표를 해야 하는 순간이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들 중에도 발표할 상황이 되면 긴장을 해서 머리가 새하얘지고 손에는 땀이 흥건하며 목소리는 마치 양이 된 것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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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 보내는 따뜻한 말 한마디, 자기자비
- The Psychology Times 2025-04-01
- [한국심리학신문=권주영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이 바쁜 일상과 높은 기대 속에서 스트레스와 불안을 경험한다. 특히 자신에게 가혹한 기준을 적용하는 사람들은 작은 실수에도 큰 좌절감을 느끼고 감정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는 학업, 직장 생활, 인간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나타나며, 장기적으로 심리적 소진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심리적 부담에서 벗어나 보다 건강한 정서적 균형을 유지할 방법이 없을까? 이에 대한 해법으로 '자기자비'가 주목받고 있다. 자기자비란 무엇인가?자기자비(Self-compa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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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인의 하지(恥)와 한국인의 부끄러움
- The Psychology Times 2023-04-11
- [The Psychology Times=한민 ]문화 연구 깨나 했다는 사람들은 흔히 동양을 수치의 문화(shame culture), 서양을 죄책감의 문화(guilt culture)라고 봅니다. 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의 ‘국화와 칼’에서 기인한 생각이지요.루스 베네딕트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인들을 이해할 필요성을 느낀 미 국무성의 요청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전쟁 중이어서 현장 연구를 할 수 없었던 그녀는 일본의 역사, 문화, 예술, 신화 등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여 일본 문화를 분석했는데요. 아직도 일본 이해에 대해서는 최고의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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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삶의 창조자이자 파괴자, 당신은 나의 ‘엄마’입니다 - 2부
- The Psychology Times 2023-07-10
- [The Psychology Times=김민지 ] 이전 기사에서 ‘나르시시즘’과 ‘나르시시스트’, 그리고 그들의 주요한 특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번에 다루게 될 글에서는 나르시시스트 엄마들이 딸의 통제를 위해 사용하는 방법과, 그 행위에 짓눌려 살아온 딸들이 더 이상 아프지 않기를 바라며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말과 해결책에 대해 적어 보았으니, 꼭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사랑한다면서, 왜 나를 아프게 해요? : 나르시시스트 엄마가 선택하는 ‘무기’ 나르시시스트 엄마를 둔 딸은, 내면 깊이 상처받는다. 이들은 엄마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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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불-킥! 창피함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요ㅠ
- The Psychology Times 2021-04-27
- 사람은 종종 실수를 한다. 그리고 실수를 하게 되면 그에 대한 후회를 하게 된다. 그 대표적인 행동적 현상 중 하나가 바로 '이불-킥'이다. 특히 연말연시가 되면 잦은 망년회 등으로 인하여 심신이 고단한 가운데 과음 등으로 인하여 가끔씩 정신을 놓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그런 다음 날이면 술이 깨고 난 아침을 이불-킥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과연 이와 같은 '이불-킥'은 무엇이며, 왜 발생하고,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1. '이불-킥'의 심리학 : 후회와 반성, 그리고 수치심'이불-킥'은 기본적으로는 자신의 행동에 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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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령과 뭐가 달라" 질책한 공공기관장…인권위 "언행 신중해야"
- 전남인터넷신문 2024-12-27
- [전남인터넷신문]공공기관장이 '횡령'이란 말까지 들먹이며 직원을 질책한 데 대해 국가인권위원회가 기관장의 공적 언행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27일 인권위에 따르면 공공기관장 A씨는 기관 프로젝트 검토 과정에서 담당자 B씨에게 "사업 진행이 이뤄지지 않은 게 횡령한 것과 무엇이 다르냐"고 질책했다.B씨는 A씨가 인격권을 침해하는 발언을 해 수치심과 모욕감을 느끼는 등 피해를 봤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인권위는 A씨의 발언이 경영을 책임지는 기관장의 입장에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지적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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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대 이후에도 고통은 그대로... 친밀감과 범죄의 경계를 교묘히 넘나드는 군내 성폭력
- The Psychology Times 2021-08-02
- [심리학 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주희 ]2021년 5월 군내 성추행 및 2차 가해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부사관의 사망 소식과 더불어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는 군내 성폭력 문제는 군 내부를 넘어서서 사회적으로도 큰 악영향을 초래한다. 군대라는 폐쇄적 공간에서 피해를 입게 된 군내 성폭력 피해자는 다양한 부정적 정서 및 상황을 경험하게 되며, 제대 이후에도 그 고통은 유지될 수 있다. 반드시 근절해야만 하는 군내 성폭력, 그 특징과 더불어 피해자에게 끼치는 악영향은 어떠한가. 군내 성폭력의 특징군대 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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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만 이따가 할게
- The Psychology Times 2025-01-10
- [한국심리학신문=신지아]그냥 오늘은 안 하고 싶다기말고사 당일 새벽까지도 넷플릭스를 정주행하고, 꼭 가자고 결심했던 헬스장은 몇 달째 모른 척...왜인지 남의 이야기가 아닌 것처럼 느껴집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 들어보셨을 텐데요, 힘든 상황을 피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할 때 많이 쓰는 말입니다. 어차피 피할 수 없으니, 차라리 즐기라는 것이죠. 그런데 즐기는 것 말고 또 다른 선택지가 있습니다. 바로 '미루기'입니다.제출해야 하는 과제를 미루다 바로 전날이 되어서야 부랴부랴 했던 적, 거절하기 어려운 부탁을 계속 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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