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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50 714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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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례식장에서는 슬퍼해야 하는가?
- The Psychology Times 2022-07-04
- [The Psychology Times=한민 ]죽음은 슬픈 일입니다. 오랫동안 함께 했던 사랑하는 이들의 죽음은 더 슬프겠지요. 따라서 사랑했던 이들을 떠나보내는 장례식의 분위기는 당연히 슬퍼야 할 겁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장례식장 분위기는 그렇게까지 슬프지 않은 것 같습니다.오랫만에 만난 문상객들은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며 담소를 나누는가 하면 옛이야기에 여기저기서 웃음꽃이 피기도 합니다. 한켠에는 사람들이 둘러앉아 고스톱을 치고 있고 술이 얼큰하게 오른 어르신들의 노래소리가 들려오기도 하죠. 상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상객들과 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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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나이가 어때서: 우리 사회가 노인을 바라보는 방식
- The Psychology Times 2024-02-26
- [The Psychology Times=박지우 ]“전 서른 살 넘으면 자살할 거예요. 뭘 구질구질하게 칠팔십까지 살아요?” 영화 <수상한 그녀>의 도입부 中 한 여학생이 대학 교양시간에 무심코 툭 던진 말이다. 청자 입장에서는 무슨 말을 저렇게 심하게 할까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든다. 그러나 이는 오늘날 한국 사회가 노인을 바라보는 시선과 태도를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사이기도 하다. 우리가 보통 노인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는 ‘느리다’, ‘나약하다’, ‘쓸데가 없다’ 등의 부정적 속성이 강하다. 이러한 현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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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우크라전서 쓸 러군 탄약 6할 공급"
- 와이타임즈 2025-01-27
- ▲ [사진=우크라이나 국방부]북한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최전선에서 사용할 탄약 6할가량을 공급하고 있다고 한 우크라이나 퇴역 장성이 주장했다.26일(현지 시간) 유로마이단프레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참모차장(중장 예편) 출신 이호르 로마넨코 우크라이나 국립과학학술원(NASU) 수석연구원은 라디오 NV를 통해 "러시아가 최전선에서 사용하는 탄약의 60%를 공급하는 등 북한의 지원이 여전히 상당하다"고 언급했다.로마넨코 연구원은 "북한이 러시아에 장비, 탄약, 인력을 계속 공급하고 있다"면서 "인해전술 공격으로 많은 사상자를 낸 북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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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들이 자기소개가 어려운 이유
- The Psychology Times 2023-01-13
- [The Psychology Times=한민 ]한국인들은 자기소개를 잘 못합니다. 자신에 대해 줄줄줄줄 읊어대는 외국인(주로 서양인)들에 비해 쭈뼛쭈뼛 말을 흐리거나 자신이 다니는 학교나 회사 이름을 대는 한국인들을 보면, 한국인들은 자기표현에 서툴다던가 '주입식 교육'의 폐해라는 비판 한 자락 늘어놓아야 이 나라 참된 지식인의 면모일 것입니다.과연 그럴까요? 늘 그렇듯이, 한선생은 한국인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고자 오늘도 이 글을 씁니다.심리학에는 self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우리말로 자기(自己)로 번역되는 self는 심리학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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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목 칼럼] 공자의 음악 예찬
- 와이타임즈 2022-11-01
- ▲ 공자 초상 사람은 태어나기 전부터 자궁 속에서 280일 동안 엄마의 혈관과 심장 소리를 들으면서 자란다. 세상에 태어난 후에도 엄마의 심장 소리에서 벗어날 수 없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은 아니지만 1950년대에 코넬대 리 솔크 심리학 교수는 산모가 왼손잡이건 오른손잡이건 관계없이 산모의 80%는 출산 후에도 아기의 머리를 심장이 있는 왼쪽으로 안아서 엄마의 심장 소리를 듣게 한다는 심음설(心音說)을 주장한 적도 있었다. 음악이란 사람의 감정과 결부된 의도적인 음성체계이기 때문에 음악을 듣고도 감정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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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도치유한식연구회 회장 장영애
- 전남인터넷신문 2025-05-02
- [전남인터넷신문]오월이 시작되었다. 오월은 ‘가정의 달’이라 불린다. 가정은 단지 가족 구성원이 한 지붕 아래 머무는 공간만은 아니다. 가정은 우리가 처음으로 공동체를 경험하고 배워나가는, 가장 작은 단위의 사회다. 부모와 자녀, 형제자매 사이의 관계는 그 어떤 조직보다 밀접하고, 그 안에서 협력과 양보, 책임과 사랑이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이 공동체를 가장 잘 드러내는 일상은 ‘식사’다. 그리고 우리나라 가정의 식탁에는 늘 한식이 중심에 있다. 한식은 구조 자체가 공동체적이다. 서양 음식이 1인 1접시로 분리되어 제공되는 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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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피아노섬 축제 성료, 감동의 여운 남겨
- 전남인터넷신문 2025-04-30
- 신안군 자은도, 피아노섬에서 열린 '2025 피아노섬 축제'가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에밀리아 가토 대사와 이탈리아 교민 등 1만 7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27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피아노의 고향 이탈리아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자연과 음악 그리고 미식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축제는 4월 26일 개막 공연 ‘이탈리아와 함께(With Italy)’로 화려하게 시작됐다. 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의 기념사와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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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목 칼럼] IQ시대에서 EQ와 SQ시대로
- 와이타임즈 2023-06-13
- ▲ [사진=Why Times]어린 시절에는 동네에서 모르는 사람들을 만나더라도 당연히 공손히 인사를 하는 것이 우리 습관이었다. 정스러운 사람은 이웃집에 숟가락이 몇 개가 있는지도 알았고, 집안일도 미주알고주알 다 참견하며 살았다. 그 때는 미안한 것도, 감사한 것도, 정을 나누는 것도 당연한 일이여서 참으로 살맛나는 정스러운 세상이었다. 이런 '정'이라는 뜻은 서양인에게는 없는 심리적인 마음의 구조이기 때문에 영어로는 해당하는 단어조차 없다. 그런데 서양식으로 의식구조가 바뀌면서 우리의 전통적 정신문화까지 변하고 있는 것이다.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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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김’과 ‘소통’,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법이 필요한 시대
- 가톨릭프레스 2020-09-28
- 몇 년 전만 해도 서울의 밤거리는 여성들이 혼자 걷기에 위험한 거리는 아니었다. 그것이 그나마 서양의 메트로폴리탄과 구별되는 강점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그것도 옛말이 되어버렸다. 여성은커녕 이제는 웬만한 남성도 인적이 드문 한적한 거리나 으슥한 골목에서는 긴장을 해야 한다. 대낮 도심의 한가운데서 벌어지는 ‘묻지마 식 칼부림’이 더 이상 놀라운 뉴스가 아닌 시대에 사람들은 하루를 무사히 보낸 것에 감사해야 할 지경이다. 거기에 덧붙여 부모를 살해하는 존속살인 사건까지 벌어지면서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나라에서 이제는 어느 누구도 안전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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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에 한 명씩은 꼭 있다는 '흔한 공포증'
- 뉴스포인트 2021-03-11
- (사진=이미지투데이)[뉴스포인트 서유주 기자] 정신질환에 속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겪는 불안장애가 있다. 특정한 대상이나 사물에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것이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 증상을 방치해 심해지면 공황장애가 나타나거나 외출조차 힘들어지기도 한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겪는 공포증 6가지를 알아봤다. ◆ 땡땡이만 봐도 소름 '환공포증' 밀집된 작은 원이나 구멍 등 반복되는 특정 문양에 두려움이나 혐오감을 느끼는 증상이다. 특히 작고 많은 구멍이 촘촘히 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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