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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30 212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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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을 알아본다는 것, 육신 부활과 통공
- 가톨릭프레스 2023-04-11
- 부활 팔일 축제 화요일(2023.4.11.) : 사도 2,36-41; 요한 20,11-18오늘 복음에서는 빈 무덤을 찾은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의 시신이 도난당한 줄 알고 슬피 울다가 정원지기 차림으로 나타나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독서에서는 사도로서 담대한 용기와 굳센 믿음을 갖추게 된 베드로가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에 부화뇌동했던 유다인 군중 앞에서 회개하라고 권고하는 설교를 하는 장면이 나오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그 누구보다도 따랐던 막달라 마리아가 막상 자신의 눈앞에 나타나신 그분을 알아보지 못했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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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정과 연대가 필요한 때입니다
- 가톨릭프레스 2023-09-29
- 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2023.9.30.) : 즈카 8,1-8; 루카 9,46-50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인 오늘 독서에서 즈카르야 예언자는 시온에 커다랗고 격렬한 열정을 지니고 계신 하느님께 대해서 예언하고, 오늘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하느님 나라를 이룩하는 삶의 방식과 더불어 사람들을 모으는 방식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반대하지 않는 사람은 지지하는 사람이라는, 그래서 관용적 연대로 대동단결해서 더 많은 이들을 모으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열정과 연대가 메시아적인 하느님의 백성을 결집시키는 복음적 방식입니다.예로니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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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달라진 이유
- 가톨릭프레스 2021-04-09
- 부활 팔일 축제 토요일(2021.4.10.) : 사도 4,13-21; 요한 16,9-15▲ ⓒ문미정하느님께서는 사람을 지어내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와 비슷하게 우리 모습으로 사람을 만들자. 그래서 그가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집짐승과 온갖 들짐승과 땅을 기어 다니는 온갖 것을 다스리게 하자”(창세 1,26). 그리고 당신을 닮은 모습으로 세상을 다스릴 수 있도록,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창세 2,7)습니다. 어둠의 혼돈(창세 1,2)과 뱀의 유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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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사에 개입하시는 하느님의 섭리에 관하여
- 가톨릭프레스 2023-08-25
- 연중 제20주간 토요일(2023.8.26.) : 룻 2,1-4,17; 마태 23,1-12모압 여인 룻은 유다인 가정으로 시집와서 시어머니인 나오미로부터 신앙을 배웠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자식 없이 일찍 세상을 떠나자 나오미의 며느리로 남기로 결심하였습니다(룻 1,16). 시어머니인 나오미가 아브라함의 후손답게 신앙의 모범을 룻에게 보여주었던 덕분에, 시어머니로부터 참 신앙을 발견한 룻은 하느님 신앙을 받아들였고 또 시어머니의 겨레인 이스라엘 백성에로 귀화하는 큰 결심을 해 낸 것입니다.나오미의 친척이자 유다 지파 소속으로서 혼인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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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 사회교리, 왜 ‘가난한 이들을 위한 우선적 선택’인가
- 가톨릭프레스 2022-08-26
- 성녀 모니카 기념일(2022.8.27.) : 1코린 1,26-31; 마태 25,14-30사도 바오로는 코린토에서 만난 교우들에게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부르심에 대해 상기시키면서 그 부르심에 담긴 하느님의 선택을 알려주었습니다. 또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부르심과 선택에 따라서 우리가 어떻게 응답해야 하는지에 대해 가르치셨는데, 그 가르침의 내용이 탈렌트의 비유였습니다. 코린토는 항구 도시였고, 당시 동방에서 수탈된 물산들이 알렉산드리아 항구에서 배에 실려지면 로마로까지 가기 전에 반드시 중간 기항지인 코린토에 들러야 했으므로, 교역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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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칭 엘리트들 인성교육의 현주소
- 가톨릭프레스 2020-12-29
- 죄 없는 아기 순교자 축일(2020.12.28.) : 1요한 1,5―2,2; 마태 2,13-18 ▲ (사진출처=Vatican Media)오늘은 헤로데가 죄 없는 아기들을 학살한 역사를 기억하는 ‘죄 없는 아기 순교자 축일’입니다. 하느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헤로데가 포악하게도 아기 예수님을 죽이려고 베들레헴과 그 일대에 사는 두 살 이하의 사내아이를 모조리 죽여 버린 이 비극적인 악행은 그 옛날 모세 아기를 죽이려고 같은 짓을 저질렀던 이집트 파라오의 어리석고 포악한 악행을 떠올리게 합니다. 악인들이 발작하듯이 이런 끔찍한 죄를 저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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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 마음이 물러지는 일이 없게 하여라”
- 가톨릭프레스 2020-11-27
- 연중 제34주간 토요일(2020.11.28.) : 묵시 22,1-7; 루카 21,34-36어느 새 2020년 가해 전례력의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위령성월의 후반부 보름 동안 미사 독서로 들었던 묵시록의 결론은 “오소서, 주 예수님!”(묵시 22,20)입니다. 이는 그분이 이미 선포하셨던 하느님 나라의 인격적 현실을 확인하면서, 이를 사도 요한과 소아시아의 초대교회 신자들도 바라마지 않는다는 메시지입니다.이 메시지를 통하여 요한이 그 신자들에게 주고자 하는 희망의 등불은, 자신들의 이마에 그리스도의 이름이 적혀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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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돌보아 주시나이까?
- 가톨릭프레스 2021-02-09
- 연중 제5주간 화요일 (20210.02.09.) : 창세 1,20-2,4ㄱ; 마르 7,1-13 ▲ ⓒ 문미정오늘 독서인 창세기 1장은 창조 설화 중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어제 독서분과 합해서 이 이야기는 하느님의 창조에 관해서 매우 오래 전부터 조상대대로 입에서 입으로만 내려오던 전승을 바빌론 유배 중에 뼈저린 민족적 각성을 거쳐서 바빌론식 칠진법에 따라서 기록한 내용으로서, 이스라엘의 종교적 전례 중에 낭독할 수 있도록 규칙적이고 운율감 있게 기록되었습니다. 이 내용에서 반복적으로 강조되는 것은, 첫째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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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전쟁 중단 위해 러시아 정교회 수장과 ‘협상의 중요성’ 대화
- 가톨릭프레스 2022-03-24
- ▲ (사진출처=mospat.ru)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을 막기 위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대담한 외교적 조치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러시아의 정신적 지주인 러시아 정교회 수장과 대화에 나섰다. 지난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러시아 정교회 수장 키릴 총대주교와 영상통화를 갖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멈추는데 협조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영상통화에는 교황과 교황청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 쿠르트 코흐(Kurt Koch) 추기경이, 러시아 정교회에서는 키릴 총대주교와 모스크바 총대주교청 대외관계부 의장 힐라리온(Hi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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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재정 개혁…베네딕토 16세의 노력 이어가는 것”
- 가톨릭프레스 2020-11-02
- ▲ (사진출처=Vatican Media)프란치스코 교황이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벌어지고 있는 가톨릭교회 문제들에 관한 입장을 밝혀 화제다.지난 30일, 이탈리아 뉴스통신사 < Adnkronos >는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단독인터뷰를 게재했다.자신의 가족과 측근에게 특혜를 몰아주고, 교황청 재정을 유용하여 런던의 고급부동산에 과도하게 투자했다는 의혹을 받아 사퇴한 안젤로 베치우(Angelo Becciu) 추기경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으면서도 재정비리를 저지르는 성직자들을 처벌하려는 노력이 베네딕토 16세부터 이어져온 것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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