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91-100 945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
- 스승의 길과 제자의 길 16
- 가톨릭프레스 2023-02-22
- 부부에 관한 일이든부모에 관한 일이든자식에 관한 일이든남녀에 관한 일이든하물며 자기 자신에 관한 일까지굳어질 대로 굳어진 너의 마음과 달리예수의 마음은 직선이며 동시에 곡선이다‘사랑’으로 생각해 보라이혼 논쟁 (마태19,1-9)예수께서는 갈릴래아를 떠나 요르단 강 건너편 유다 지방으로 가셨는데 사람들이 또 많이 몰려왔으므로 거기서도 병자들을 고쳐주셨다.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와서 예수의 속을 떠보려고 "무엇이든지 이유가 닿기만 하면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좋습니까?" 하고 물었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처음부터 창조주께서 사람을 남자와 ...
-
-
- 비유는 비유가 아니다.
- 가톨릭프레스 2023-09-19
- 한 걸음 더-10비유는 비유가 아니다비유는 레드카드 직전의 옐로우 카드다비유는 폭풍 전야의 번개불빛이다비유는 뺨으로 처음 떨어지는 빗방울이다비유는 수능 점수나 아이큐 검사가 아니라멀리서 다가오는 목소리다“그러니 여러분은 깨어 있으시오”지금 여기에서 말이다신랑을 기다리는 열 처녀의 비유 (마태 25,1-13)그 때에 하늘나라는 저마다 등불을 가지고 신랑을 마중하러 나간 열 처녀와 같을 것입니다. 그 가운데 다섯은 어리석고 다섯은 슬기로웠습니다. 어리석은 처녀들은 등불을 갖고 있었으나 기름은 함께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슬기로운 ...
-
-
- 예고편 13
- 가톨릭프레스 2022-11-04
- 시몬 베드로의 말은 ‘정답’이 아니다교리서에 적힌 예수에 관한 말도 ‘정답’이 아니다세상에 ‘정답’은 없다‘정답’을 강요하거나 암기하려 들지 말 일이다내가 생각하는 예수를 말하라그것이 유일한 고백이며 가장 아름다운 증언이 되리니베드로의 고백 (마태16,13~20)예수께서 필립보의 가이사리아 지방으로 가셨을 때에 당신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고 합디까?" 하고 물으셨다. 그러자 제자들은 이렇게 말씀드렸다. "어떤 이들은 세례자 요한이라고 하고, 다른 이들은 엘리야라고도 하며, 또 다른 이들은 예레미야나 예언자들 중의 한 분 ...
-
-
- “무엇을 바랍니까?”
- 가톨릭프레스 2023-04-20
- 다가오는 운명 2건강행복이름또 간간히 대박까지그 자체야 나쁘고 좋고 할 것 없지만과연 청하는 것이무엇인지는 분별하라는 말일게다그 분이 다정히 물어보지 않는가"무엇을 바랍니까?"야보고와 요한의 간청 (마태 20,20-28)그 때에 제베대오의 (두) 아들의 어머니가 그 아들들과 함께 예수께 다가와서 절하며 무엇인가 청하였다. 예수께서 그에게 "무엇을 바랍니까?" 하고 물으시니, 그는 "선생님의 나라에서 저의 이 두 아들 중 하나는 선생님 오른편에 또 하나는 왼편에 앉으라고 말씀해 주십시오" 하고 말했다. 그러자 예수께서 대답하여 "당신 ...
-
-
- 한덕수 총리 “일본 언론, 일일이 조치하기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 입장”
- 서남투데이 2023-04-03
- 3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 질문에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오염수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염수에 대한 정부의 방침은 너무나 확실하기 때문에 오염수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의 안전, 과학이 최우선순위로 갖는다”고 밝혔다. 이어 “오염수 IEA 검토에 대한민국 기관이 참여하고 있고, 한국 정부도 필요하다면 별도로라도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일본과 협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대통령실의 두 줄 문자 공지, 해명 엉뚱하지 않냐”며 ...
-
-
- 지금은 그날과 다른가?
- 가톨릭프레스 2023-12-12
- 다다르다-10일단 잡아간다이단 불리한 증언과 거짓 증인들이 등장한다삼단 이실직고를 추궁한다사단 오버액션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오단 여론을 불러일으킨다육단 손찌검과 모욕을 준다칠단 이하는 상상하라그날 예수는 잠자코 계셨다지금은 그날과 다른가최고의회의 신문(마태 26,57-68)그들은 예수를 붙잡아 가야파 대제관에게 끌고 갔다. 거기에는 율사들과 원로들이 모여 있었다. 베드로는 멀찍이 떨어져서 예수를 뒤따라와 대제관의 저택에까지 (이르렀다). 그는 안으로 들어가서 결말을 보려고 하인들과 함께 앉아 있었다. 대제관들과 온 의회는 예수를 ...
-
-
- 걱정이 아닌 사랑을 하기로 한다
- The Psychology Times 2022-03-28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선안남 ]영국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나를 놓아보고 아이들을 풀어놓으며, 불안과 걱정이 나를 완전히 소진시키고 마모시킨다는 감각을 느낀 적이 있었다. 아이들을 재우고 멍하니 그날의 걱정을 되짚어 보고 있다가 늦게 퇴근 한 남편에게 이런저런 걱정의 사유를 나열하게 되었다.불안과 걱정은 내 안에만 혼자 돌고 돌 때는 그것이 어마어마하게 느껴지는 데 일단 꺼내는 과정에서 거품과 감정의 김이 조금씩 빠지고 휘발되는 측면이 있다. 하지만 그날 나의 걱정 목록은 길었고 때로는 이렇게 나열하면서 ...
-
-
- 중년에게도 장래희망이 있을까?
- The Psychology Times 2022-11-21
- [The Psychology Times=스테르담 ]커서 뭐 될래?한결같은 이 질문은, 어려서부터 머릿속에 박힌 관념이다.뭘 하고 싶은지가 아니라, 어떤 직업을 가질 거냐고 묻는 이 삭막함을 어릴 땐 알지 못했다.그저 어른들의 물음이었으니, 답을 잘 내어 놓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을 뿐. '장래희망'이라는 학교에서 나눠준 거무튀튀한 종이의 한쪽에 쓰인 그 질문에, 나는 틀린 답을 내어 놓진 않을까 조마조마했다.그렇다면, 나는 커서 뭐가 된 걸까.'장래', 그러니까 앞으로 다가올 날들에 대한 희망을 하나하나 쌓아온 그 결과가 지금의 나일까 ...
-
-
- [독자투고]휴일의 가치를 일깨워 주는 소중한 직장
- 전남인터넷신문 2021-06-22
- 몇 년 전 해외여행을 갔을 때 일이다. 즐거운 여행을 즐기고 있는 중에 가이드가 여행객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여행이 즐거운 이유가 뭘까요?” 여기저기서 다양한 답이 나왔다. “재충전의 시간”,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 “견문을 넓히다” 등등 어디서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대답들이 나왔다. 그러자 가이드가 말하길 “여행이 즐거운 이유는 돌아갈 수 있는 집이 있어서입니다”라고 하는데…가볍게 스쳐 지나갈 수 있었던, 참 단순한 대답이 이상하게도 내 머릿속에는 무슨 철학적 문구처럼 계속 맴돌았다. 요즘 직장인들은 하반기 대체공휴 ...
-
-
- 내 경쟁상대를 누구로 볼 것인가?
- The Psychology Times 2022-04-05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스테르담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때였다.야근을 마치고 밤하늘의 별을 보며 퇴근하는 길, 지친 몸을 달래려 택시를탔다. 내가 나온 회사 건물을 물끄러미 바라본 기사님은 목적지를 물었고, 짧게 대답한 나는 쉬고 싶어 눈을 감았다.“손님은 일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보이네요.회사에서 경쟁상대가 누구라고 생각하세요?”기사님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어쩔 수 없이 눈을 떴다.“아……네, 이번에 입사한 동기가 30명이나 되는데요. 당장은 동기들이 제 경쟁상대가 아닐까요? 벌써부터 많이 갈리거 ...
-
뉴스 기사와 댓글로 인한 문제 발생시 24시간 센터로 접수해주세요.
센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