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자유형 97kg급 레슬링 유망주 추명석 선수를 구로구청 레슬링팀에 새롭게 영입하고, 7월 9일 르네상스홀에서 입단식을 개최했다.

`2025년 구로구청 레슬링팀 입단식`에서 추명석 선수와 구로구청 레슬링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입단식에는 구로구 직장운동경기부 단장인 강월명 행정관리국장과 구로구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신입 선수의 합류를 환영했다.

구로구청 레슬링팀은 올해 선수단을 새롭게 재정비한 뒤 지난 3월 ‘제43회 회장기 전국 레슬링대회’에서 전원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전국 단위 대회에서 연이어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추명석 선수의 합류는 이러한 상승세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추명석 선수는 광주남구청과 국군체육부대(상무팀)를 거친 자유형 97kg급 전문 선수로, 다양한 전국 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을 갖춘 실력파다. 그는 “정순원 감독님과 강대규 선배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구로구청 팀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며 “빠르게 적응해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추명석 선수의 영입은 레슬링팀 전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