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B는 신한카드, 일본 호시노 리조트와 함께 일상과 일본 여행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특화 상품 ‘신한카드 Haru (Hoshino Resorts)’를 30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 Haru’는 국내외 겸용(JCB 단독 브랜드)과 국내 전용 2종으로 발급되며, 연회비는 각각 3만원이다. 카드 디자인은 일상의 빛을 테마로 한 ‘윤슬’ 디자인과 일본 인기 캐릭터 ‘스미코구라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가장 큰 특징은 국내외에서의 카드 이용에 따른 마이신한포인트 적립 혜택이다. △국내 이용 시 1% △해외 이용 시 2% △일본 이용 시 추가 1.5%가 적립돼, 일본에서 사용하면 최대 3.5%까지 포인트가 누적된다. 특히 일본 여행객을 위한 실용성이 돋보인다.
또한 호시노 리조트 그룹과 제휴해 일본 전역과 괌 지역의 60여 개 호텔, 료칸, 리조트에서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호시노 리조트는 ‘여행을 즐겁게’라는 테마로 고급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여행지에서의 실질적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드 명칭인 ‘Haru’는 한국어로는 ‘하루’, 일본어로는 ‘봄’을 뜻한다. 신한카드는 “고객의 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새로운 시작에 설렘을 더하는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출시를 기념해 약 1년간(2025년 6월 23일~2026년 6월 30일) 일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합산 3만엔 이상 이용 시 최대 10%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용 시점에 따라 최대 1만엔 또는 5000엔까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6월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카드 출시 세리머니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고객 중심의 상품 기획 역량을 갖춘 신한카드, 일본 내 최대 가맹점 네트워크를 지닌 JCB, 여행의 즐거움을 제안하는 호시노 리조트 세 기관의 시너지가 결집된 결과”라고 밝혔다.